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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이별했는데, 난 쓰레기같다

쑤렉이 |2018.10.16 20:23
조회 3,222 |추천 0
혹시 이 글을 내 관계된 사람이 보고 단박에 알아차릴까봐 신상은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겠음

일단 여기서 Msg1도 첨가x 주작아니니까 주작이라고 생각하면 알아서 나가세요

난 이십대중반 남자임.
작년 겨울쯤 여친을 만났어. 우연히
여친도 나도 첫 눈에 호감이 좋았는지 생각보다 빠르게 사귀기 시작했어.

연애를 잘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대화코드가 맞지 않는다는것 빼고는, 여친이 술 먹으면 정신을 못차리는(술먹으면 엄청 열받는 성격임/취하면 내 친구든 뭐든 나 있는데 다른 남자 허벅지도 만지고, 눈 계속 쳐다보면서 웃고, 실화임)성격인거 빼면 사실 문제는 없었음.

그러다가 저번달쯤? 울 회사 바로옆에 빵집이 하나 있는데 거기 알바생임. 나보다 한살 어린데 내 눈에 너무 이쁜거야. 그래서 사실 대화도 몇번 해보고 했는데 너무 내 이상형 인거야

(난 옳바른 사람이 좋음. 집도 일찍 들어가고 가족도 화목한 뭔느낌인지 알지)

성격부터 얼굴까지 이상형 인거야.

여자앤 나 여친있다는걸 몰랐는데 얼마 안가서 말함. 말 해야할거 같아서.

무튼 그러던 와중 그 여자애한테 내가 흔들리는겨 마음이.
그래서 한달인가? 맨날 가던 그 빵집도 안가고 아예 보지를 않았지. 그러다가 우연히 회사 나와서 차로 가는데 여자애가 퇴근을 하고 있더라? 그렇게 여자애 집까지 데려다 줬어. 그러면서 번호를 받았고(여자앤 나 여친 있는거 아직 모름)

그래서 연락을 하다보니 더 흔들리는거야(여기서부터 난 쓰레기ㅣ)

그러다가 내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





여친이랑 헤어질 궁리를 하고 있더라? 그 여자앤 나한테 떡줄생각도 없는데 말이지?

그래서 여친의 평소 단점(위에서 언급한거)을 이유로 헤어졌고, 이별의 아픔이1도 없더라?

근데 여친이 힘들어 할거생각하면 그게 너무 미안한거야 난. 사실 사랑하는 감정은 없어. 그냥 단지 상처를 줬다는게 미안할 뿐이야.

물론 나같은 쓰레기랑은 헤어지는게 더 이롭지.

근데마음정리가 잘 안되는거 같다.

어떻게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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