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나고 결혼 준비 중인 커플입니다
둘다 30대 초중반이고 제가 4살 아래입니다
둘다 같은 직장으로 버는 돈은 같습니다 결혼 준비에 사용하는 돈도 비슷해요
결혼준비하는데 이번에 대판 싸웠는데 계속 저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일은 보내고 이번에 싸운건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가 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혼전 임신은 아니고 그냥 결혼할까하고 식장이나 가보자 하다가 식장들이 내년 6월까지 날짜가 거의차서 충동적으로 남은 날짜 중에 급하게 잡았습니다)
식이 3개월정도 남았는데 하나도 준비를 안했어요
그래서 제가 청첩정도 4군데서 샘플신청하고 신혼여행도 비행기랑 호텔 알아보고 플래너도 만나러 혼자 다녀오고 비용알고 깜짝놀라서 다른 플래너도 알아보고 스튜디오도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이게 약 열흘간 있었던 일이고 근래에 일이 몰려서 엄청 바쁜데 이렇게 알아봤어요
그런데 남자는 전혀 먼저 알아볼 생각도 없고 청첩장 샘플도 골라라 하니까 대충 보고 신혼여행도 가긴 가야지 라고 말만하고 플래너도 자기 연수있다고 전전날 어쩌지? 라고 해서 혼자갔습니다
원래 스튜디오를 안하려고 했으나 부모님들이 서운해하신다는 플래너말을 듣고 그럼 야외스냅을 찍겠다 했습니다 곧 겨울이 오니 11월 초에 진행하는게 좋겠다 그럼 엄청 서둘러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날 바로 남자에게 다 전하면서 2주안에 다 알아봐야겠다 그래야 11월 초에 촬영진행할 수 있을거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스튜디오 여기저기 좀 전화해서 물어봐라 했더니 다음날 오후에 알아본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기저기 전화해본다음에 알아봤냐 전화했더니 동료들과 커피마시러 나왔다고 퇴근하고 알아본다 해서 제가 너무 화가나가지고 됐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길래 제가 됐다 나도 이제 안한다 나만혼자 결혼하냐 내가 결혼해달라 졸랐냐 내가 이만큼 했으니 나머진 너 혼자준비해서 11월 초에 촬영 할 수 있게 결정되면 알려줘라 하니 그게 정상이냐고 커피마신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면서 예민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하도 커피가지고 큰 잘못했다고 하면서 같이 웃으면서 즐겁게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하길래 왜 화났는지 이야기해준겁니다. 자기는 사과를 했다고하는데 전혀 진심으로 안느껴지고 저를 예민하다고 하는 것같아서요. 제가 예민한거면 사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