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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화장실에 갇혀 죽을 뻔했습니다.

Nova |2018.10.21 01:56
조회 501 |추천 4
제목 보시고 약간 오버한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20대 남자입니다.
아래 글 요약
1. 샤워하고 화장실 나오려 하는데 문 안 열림
2. 이렇게 죽는 구나 싶었음
3. 발로 차고 소리침
4. 집주인이 열어줌
평소 화장실 문이 뻐벅거리는 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열고 닫아서 오늘도 어김없이 문을 닫고 샤워하러 들어갔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수건으로 몸을 닦고 나오려는데 문이 헛도는 겁니다. 그래서 1분 동안은 그냥 계속 시도하다가 방법이 있겠지 하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화장실을 보니 화장지, 칫솔, 샴푸 등 전혀 연장이라곤 없습니다. 그러다가 문을 발로 차봤는데 부숴질 줄 알았는데 튼튼하더군요. 다시 날카로운 걸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없는 겁니다. 순간 거울을 보고 진짜 '죽는건가. 아직 할게 많은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숨이 턱 막혀서 차가운 물로 일단 주위를 뿌렸습니다. 그리곤 미친듯이 발로 문을 차고 문이 잠겼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도 문이 안 부숴지더군요..(진짜 부숴질 줄 알았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기 때문에) 다행히 소리를 듣고 주인이 자취방 문 열고 구해줬는데 만약 내가 여자고, 아파트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여도 아파트라면 소리도 듣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지 걸이를 이용해서 문 틈 사이를 갈아버리는 방법밖엔 없다고 보네요. 아무튼 다들 유념하시고 항상 핸드폰 가지고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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