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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말라는 아줌마들의 공통점

안타깝 |2018.10.22 17:06
조회 1,057 |추천 4
한국여자들 결혼하지 말란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저는 30대 중반, 결혼 6년차, 160일 좀 지난 아기 육아중인 전업엄마 입니다. 글 보고 한남이란 소리 나올까 싶어 써요. 결혼하지 말란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1. 지팔자 지가 꼰다.
누가 봐도 아닌 결혼(남자가 폭언, 지나친 주사, 지나친 무능력함, 게임중독 등등)인데 이런곳이나 카페에 고민글 쓰고 댓글마다 그래도~해서요 라는 같잖은 옹호글 남기다 결국 결혼. 똥인지 된장인지 굳이 찍어 먹어본 다음 여기나 카페에 미혼분들 결혼하지 마세요 이럼서 글 씀.

2. 싫다, 아니다, 소리 절대 못함.
누가 봐도 노답인 시댁은 있음. 분명 우리나라는 아직 시댁 문제는 갑갑함.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가끔 올라오는 글 보면 싫다, 다른일이 있어 못한다 말을 못함. 어제 결혼하지 말라는 글에 써 있던거처럼 “스스로 너무 완벽한 아내(며느리)가 되려함”

3. 불행한 사람끼리 어울림.
같은 처지인 사람끼리 모여야 상대적 박탈감이 덜한지 결혼에 불만인 사람들은 그런 사람끼리 모임. 서로 불만 공유 하다 결론은 결혼은 미친짓이라 함.

4. 결혼, 출산 후 살이 쪘다. 결혼 출산으로 몸이 망가졌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뼈가 틀어지고 그걸 제대로 조리 못하면 몸 망가지는게 맞음. 제대로 조리해도 육아 하면서 몸이 예전같아지는건 어렵긴함. 근데 살찌는 핑계는 웃김 ㅋㅋㅋ애기 어린이집 보내거나 유치원 보내면 한시간 운동할 시간은 나옴. 나는 아직 자녀가 그만큼 크진 않았지만 언니가 넷이나 있어서 애들 크는 동안의 패턴을 많이 봐왔음. 그리고 살 쪘다는 사람 중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 본 적 없음. 30대 지나면 미혼이라도 20대처럼 먹고 운동 안하면 군살 붙음.

5. 엄마는, 그리고 아줌마는 사회에서 도태됐다며 퇴물 취급함.

결혼하지 말란 글에 아줌마는 사회에서 도태된다고 써 있음. 직장생활=사회생활이라면 그럴수도 있음. 그런데 내 주변에 애엄마들 다 결혼 전 빵빵한 직장이나 커리어 있었는데 내 자녀 어린이집 조금이라도 늦게 보내고 어릴 때 손 많이 갈 떼 챙겨주고 싶어서 스스로 일을 놓은 경우가 많음. 우리 친언니도 이미 10년 전에 학원강사 하면서 200넘게 벌었지만 애들 키우느라 전업 되고 애들 초등학생 되서 일 조금씩 시작함, 언니 친구는 수능 수학 백점 맞음 ㅋㅋ수학강사 하다 애 보느라 전업 됨. 그 외에도 내 주변엔 본인 직장이나 커리어 좋아도 애들 보는 쪽을 택했고 출산, 육아 후회한단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음. 그들은 육아를 선택한거기 때문에. 여러 이유로 전업이 되지만 모든 전업은 능력이 없어서 전업이 된거라고 후려침. 솔직히 여기 일할걸 그랬다는 사람 중 진짜 고학력자나 고스펙, 능력자를 본적이 없음. 어차피 진짜 능력자들은 몇년 쉬어도 단절 안되고 다시 일할 수 있음.

6. 경제상황이 어려움.
사실 우리언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지인들 중에서 전업을 택한 경우 남자가 외벌이 해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집안이 돌아감. 그렇다보니 돈으로 부딪히는 일이 적고 남편이 돈도 못 버는 주제에 라는 무시도 잘 안함. 오히려 적게 버는 남자들이 여자들 더 무시함.

너무 팩트폭력인거 같지만 결혼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꼭 이중에 하나는 갖추고 있고 자기가 그러니 너도 결혼하면 불행해진다며 하지 말라함. 아마 이글도 불행한 아줌마들한테서 다 아는척 하지 말라, 여자 아닌거 같다, 애엄마 아닌거 같다 등등으로 반대 먹을거임 ㅋㅋㅋ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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