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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공부하면 안되나요~??

|2018.10.29 13:04
조회 32,209 |추천 147
해외출장기간중에 시어머니생신이있어 출국하기 전 주말, 미리 축하하러 갔어요.
같이 화기애애하게 밥먹으며 대화하던 도중
제 출장 관련 얘기들이 자연스레 오갔습니다.
참고로 1년에 2번정도는 한두달 출장을 나가고 연애때부터 그랬어서 잘 알고 계세요.


그냥 비행기타는시간이나 이번엔 언제오냐 등 평범한 얘기들 하던 중 신랑이 대수롭지않게 그냥
"XX이 (저) 이번에 가면 겸사겸사거기서 공부한대요 ~"

직업이 프로그래밍 쪽이라 꾸준히 자기계발 해줘야하거든요ㅡ 새로운 언어 공부하려고 신랑도 같은 일하고있어서 온라인강의 공유해서 신랑도 틈틈히하고 저도 같이 공부하려고했습니다.

해외출장지역이 정말 번화가도 아니고 그냥 집 회사 집회사 하고 성격상 어디놀러가는걸 좋아하지않아서 주말에 그냥 마트에서장봐서 밥해먹는거말고는 딱히할것도 없어요. 주말에 탱자탱자 노느니 공부하고, 평일에는 바쁘지만 시간쪼개서 퇴근하고 1시간정도씩 하려구했거든요. ㅋ

딱히 거창하지도 않은 공부라서 신랑이 전혀 대수롭지 않은 어조로 그냥 이번에가면 공부나 하다온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말하자마자 시어머니는 바로 표정이 굳으시더니 "공부? 무슨 공부?" 이러더니 분위기가 쎄해지는거에요.
어머님 뭔가 언짢으시면 말수 바로 확줄고 표정에서 티가 확나는데 딱 그 분위기인거에요.
아버님은 눈치채셨는지 "새아가도 자기계발 꾸준히해야지." 라고 했더니 어머님은 그래도 못마땅하신지 이해못한다는 표정이시더라구요.

저도 거들어서 "회사안짤리고 진급 하고 발전하려면 저도 공부를 해야죠 어머니. ^^"라고 했지망 여전히 못마땅하신 모양이더라구요.


그전에도 비슷한 식으로 신랑이 제가 무슨 자격증을 딴다고 하거나 어떤취미에 관심이있다고 말하면 못마땅하다는듯이 표정지으시며 싫은 내색. 싫은 뉘앙스 내비치신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ㅋ


자기아들이 뭐한다고하면 뭐든 치켜세우시면서 ㅋ 제가 조금이라도 발전하는건 보기싫으신가봐요 ㅋㅋ

어머님이 딱히 저한테 자격지심느낄것도 없고 제가 신랑보다 돈을 잘번다거나 하는것도 아니에요 ㅋㅋ그냥 비슷하게 버는데도 뭘 그리 제가 조금이라도 하는게 보기가 싫으실까요~? 심지어 제가 다이어트하는것도 싫어하십니다. 다이어트한다고했더니 아유왜~ 결혼전엔 비쩍 말라서 보기싫엇는데 이젠 통통하니 보기좋더만 ~ 이러시더니 갑자기 자기도 아가씨시절엔 허리가 22인치였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씩 갈때마다 신랑한테 위로받고 다시 잘해봐야지 마음먹고 갈때마다 저런식으로 사람 열받게하니까 가기도 싫으네요 ㅋㅋ

며느리는 공부하면 안되나요~???
추천수147
반대수19
베플닉네임|2018.10.29 15:55
즈그 아들보다 잘나질까봐 걱정돼서...
베플ㅇㅇ|2018.10.29 21:26
시모가 바라는 쓰니는, 관리도 안하고 푹 퍼져서 머릿속에 든것도 없이 식충이처럼 사는걸 원할걸요. 그래야 자타가 구박할수 있는 합당한 이유가 될테니까. 근데 님은 날씬하고 몸에 신경도 쓰고, 더구나 해외출장까지 다님서 공부까지 하니까, 자기로선 꿈도 못 꿔본 삶을 사는 님을 질투 하는것임. 무시해요.
베플ㅋㅋ|2018.10.29 13:40
시어머니는 그냥 쓰니가 무조건 싫은거예요. 내귀한 아들 뺏아간 나쁜여자로 밖에 안보거든요. 그냥 무시 말고는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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