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빚을 숨겼습니다.
ㅂ
|2018.11.03 03:43
조회 12,639 |추천 3
3살아이와 사업하는 남편을 둔 아내입니다..
2년전 남편은 직장을 다니면서 제조업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사업이라 3000만원이면 가능한다하기에 대출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언젠가 월급을 안줘서 알고보니 직장을 관두고 사업을 하고 있더군요.
1년전에는 제가 모르는 대출이 4000만원이 더 나왔습니다.
왜 대출을 모르게 진행했냐하니 힘들게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잘 살아보려고 했답니다. 자기가 어렵게 커서 돈때문에 싸우지않고 아이만큼은 행복하게 키우고 싶었답니다.
이때까지도 이해했습니다.
아직 우린 젊으니깐 서로 힘내자고 했지요.
몇일전엔 가압류서류가 날라왔네요.
또 대출 2000이 발견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대출 9000이 공동명의집에 융자로 잡혔더군요.
어쩌다가 저희 친정부모님은 아셔서 난리가 나시고..
신랑은 시부모에게 말해도 해결되는것도 없고 걱정하실까봐 말씀 안드린답니다.
이것부터 웃기네요.
9000만원이야 앞으로 갚으면 되지만 문제는 신뢰가 깨저버려서 안될거같아요. 진짜 죽고싶네요.
얼굴보기도 싫고 목소리만 들어도 숨이 막히고 복통이 시작됩니다. 몇일동안 하혈 하고 몸도 정신도 정상이 아닙니다.
갈라서는게 맞을까요.
정말 조언부탁드립니다...
- 베플ㅇㅇ|2018.11.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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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드러난 대출만 9000이라눈거에요!즉 님이 모르는 대출이 훨씬 더 많을거에요 사업하는 사람들 빚 지기 시작하면 저렇게 큰 몫으로 빚도 지지만 지금 현재 드러나지 않은 소소한 대출(즉 신용대출및 카드론 카드 현금서비스등)까지 합치면 지금 드러난 금액의 50~60%대출이 더 있을거에요 지금 남편 공인인중서 다 받아 확인해보세요 기함초풍할거에요 그 빚 다 갚으며 매일 살얼음속에서 냉랭하게 살건지 이참에 감당못하니 깨끗이 갈라설건지 그건 님의 선택이구요 단!그 빚 다 갚고나면 남편의 사업병이 또 도져서 몇년후 비슷한 상황이 또 벌어질거에요 이후엔 무한 반복 이구요...참고하셔서 혐명한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