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좋은여자만난 내친구, 헤어지게 하고 싶어요

참참참 |2018.11.07 16:17
조회 15,880 |추천 8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릴적 한 동네 살면서 어울렸던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자주 만나는데  중 고등학교때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 도박도 했다가, 안마방도 찾아 다니고... 한번은 여자친구랑 동거를 했는데 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수술시키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옆에서 말렸죠. 저희는 한 동네 친구가 저 포함해서 3명입니다. 정말 동거까지 하던 그 여친이랑 헤어지고 싶다고 했을 때는 오만 정이 다 떨어 졌었는데... 그래도 30년을 넘게 지냈던 사이라 아직 이렇게 만나고 있네요.  아직 저 빼고 나머지 둘은 싱글입니다. 제가 언급한 친구는 모 대학교의 영양사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친이 없을 때는 안마방이나 이런 곳 엄청 찾아 다니고, 오피스 불러서 놀고 그러는 친구 입니다. 어느 날인가 2살 연상의 여자 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여자친구를 저희 한테 소개 시켜 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그 여성분은 그 대학교에 임용 된지 얼마 안된  조교수더라구요. 도대체 영양사와 교수가 만날 일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르지만  깜짝 놀란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얘기 하면 어떻게 생각 하실 지 모르겠지만 여지껏 그 친구가 만난 여친들 중 가장 학력이 높고 고상?? 하다고 하나? 뭐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날 술 마시면서 이렇게 보니 좋은 여성임이 보이더라구요. 성격도 털털하고 나이가 마흔이지만 (저는 서른 여덟) 외모도 어려 보이고.. 여러가지로 좋아 보였습니다.

그 뒤로도 서 너번 더 만나서 술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성 분은 제 친구를 많이 좋아 하는게 느껴졌고, 제 친구도 꽤 진지하게 그 여성분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분, 꽤 매력적인 분 이라고 저도 생각 했습니다. 저한테는 아들딸 쌍둥이가 있는데..

며느리 삼고 싶은?? 그런 분이었습니다.

 

어느날, 그냥 친구들끼리 만나 술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동거 한거 얘기 했냐고 물어 보니, 얘기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여성분은 유학시절 결혼 할 뻔 했던 남자 얘기도 했었고 6개월 정도 동거 했었다고 하면서 '그런 여자랑 결혼을 해도 될지' 잠시 생각 했다고 하는데 기가 찼습니다. 친구 여친은 결혼을 할 생각으로 만난거고, 솔직히 제 친구는 섹*가 계속 하고 싶어 같이 산거거든요... 

 

그리고 그 뒤로도 지 여친이랑 싸우면 업소를 가거나, 오피스를 부르거나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친도 있는애가 나이먹고 왜 그런데를 다니는 거냐고 하면 젊고 탱탱한 여자랑 늙은 여자랑은 다르다고 지 여친이 늙고 뚱뚱하다는 막말을 합니다.

 

그 여친이라는 사람, 누가 봐도 저희 보다 다섯 살은 어려 보입니다. 그리고 한 66정도 입는거 같던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여친이 젊어 보이냐 뚱뚱하지 않다가 아니라 누가 도대체 이 나이 먹고 연애를 하면서 외모로 사람을 만나고 합니까? 

 

결혼은 오버라고 하더라도 나이 서른여덟 먹고 하는 짓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제 아내는 제 친구가 저러는 것을 모릅니다. 알면 아마 절대 못 만나게 할 겁니다.

이것도 친구라고 이렇게 인터넷에 글까지 쓰게 만드네요.

 

제 친구 여자친구 아까 위에서 언급 한 것 처럼 참 며느리 삼고 싶을 만큼 괜찮아 보이고,

제 친구는 딸 가진 아빠 입장에서 절대 안될 남자 입니다.  

그 여자 친구가 너무 아깝습니다.   솔직히 둘이 헤어졌음 좋겠는데

제가 그 여자친구 한테 말을 해야 할까요? 말 하면 너무 오버인거 같고...

둘이 헤어지길 기도 하는 수 밖에 없는건지...

그리고 제 친구.... 교수 월급이 얼만지도 알고 여자친구 집에 꽤 잘사는걸로 알고 있어서 결혼 하면 사업 해 볼 생각이라는 말도 했었거든요.... 오지랖이지만 그 여성분과 제 친구를 떼어 놀 방법은 없을까요??

 

추천수83
반대수2
베플ㅇㅇ|2018.11.08 09:41
꼭 말해주세요..한 여자 인생을 구하는겁니다 아는 언니 아빠가 알만한 패션기업체 운영하셨는데 엄청 부자인데도 그 언니는 욕심도 없고 소박했어요 남자가 학원강사였고 토익학원다니다 언니한테 대시해서 사겼는데 결혼직전 그 남자를 아는 사람이 그언니한테 그 남자의 실체에 대한 문자를 보냈고 파혼했는데 실체를 알려준 사람한테 고마워하던데요
베플ㅇㅇ|2018.11.08 11:30
솔직히 여자로써 그여자분께 다말해줬으면좋겠네요..
베플|2018.11.08 10:38
와.. 자식 가진 아버지셔서 그런지 생각이 깊으시네요. 넌지시 말씀해주세요. 저 여성분은 남자 직업과 무관하게 저 사람 자체를 보는것 같은데 남성분은 핵폐기물 보다 못한 존재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