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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성가부르라고 하셔서 했는데

ㅁㅁ |2018.11.11 02:19
조회 31,691 |추천 177
양쪽 집안 다 천주교예요.
이번주 어머님 생신이셔서 저랑 남편 6살 3살
이렇게 넷이 부산으로 내려왔어요.
어머님 고향이자 시외할머님 댁 근처로요.

어머님 생신 일주일전 아버님께서
저에게 카톡으로 시어머님 께서 좋아하는 성가곡을
알려주셨고 함께부르고 싶다고 하셨어요.(두분다 매일 미사가심)
유투브에서 찾아서 연습하고 있는데

6살딸아이가 뭐하냐고 묻길래
사연을 말해주니 유심히 듣더라구요.
촛불끄고 딸아이가
'할머니 잠깐 앉아보세요'해서
아버님께서 선창하시고 반주시작 되는데
남편이 동영상 찍길래
'같이부르기로 했잖아'했더니
'난 영상 찍을건대?'하길래
정색하고 빨리불르라고 했고
노래가 시작 되었어요. 1절 끝날때쯤
시누가 갑자기
'불꽃 놀이한다'하면서 베란다로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딸아이랑 아버님께서 열심히 부르고 계셔서
계속 부르는데 시조카, 어머님, 남편 순서로 베란다에 가더라구요. 어머님은 '적당히 해라 불꽃놀이보게'하시고 나가시고
딸아이가 너무 열심히 불러서 속상한거 꾹참고 2절까지 불렀는데, 아무도 안듣는거 알고선
딸애가 '엄마 우리끼리 나중에 다시부르면돼'하는데
눈물이 나서 옷입고 나왔어요. 제가 옹졸한가요?
원래, 며느리 손주가 노래 불러드리면
중간에 나가시나요?
시조카랑 애들 고모부가 불렀으면 저는 예의상 들어줄것같거든요
추천수177
반대수12
베플남자ㅇㅇ|2018.11.11 07:54
이쁜 손녀 마음에 상처 입혔네 그런 인간은 할머니라고 부르지도 마라 저런 마음 가지고 성당에 다닌다고 성당 다닌기 전에 행동으로 보여라고 해라 주댕이 종교 믿는 것들 행동은 악마처럼 하고 다닌다.
베플|2018.11.11 09:42
이제부터 절대 그런거 해주지 말아야겠단거 깨닳았잖아요 님 속상한거 말고 애가 상처받았다 마음상해했다 란 핑계로 아무것도 해주지마요 님 친정가서 더 사랑받는 모습 보여주며 시집에서 뭐라하면 적당히 하고있는 중이에요~ 하세요
베플ㅇㅇ|2018.11.11 03:43
다신 그딴짓 하지 마요. 시모가 며느리는 며느리라 쳐도, 손주맘을 그렇게 상하게 하다니. 미친거 아냐? 적당히 하라니! 절대 네버 이게 마지막임.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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