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지나가다 직접 뵙고 여쭤볼까 했는데 글로 적는게 나을듯 해서 이렇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6년도에 암진단을 받아서 수술과 치료를 하느라 8개월 가까이를 신촌 연세암병동에서
수술후 친정집에서 통근 치료를 받고 있었어요
여기 집이 막 짓기 시작한 시점이고 안좋은 일이 겹친건지 병까지 찾아와 수술과 입원을 하며
남편과 잠깐 떨어져 지내게 되었어요
다행이 수술이 잘되었고 암초기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퇴근후 병원과 친정집에 자주 들렸고 그 당시 집짓는 문제와 집 주변을 청소해주고
정리해줄 파출부 아줌마를 금촌 인력 사무소에서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금촌에서 파출부 일과 잡부일을 하며 장성한 자식이 셋이나 있고 20년 전에 바람을
피우다 이혼을 당해 혼자 살면서 파출부와 잡부일을 해왔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10년 가까이 되었고 남편은 56세 저는 44세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입니다
파출부 아줌마는 남편보다 3살 많은 올해 나이 59세이시고 남편이 자주 이용하고 친분이 있는 인력사무소에서
소개 받은 곳이라 믿고 사람을 썼어요
저도 아는 곳이라 그 사무장님을 잘 알아 일잘하는 나이 있어도 되니 그런 아줌마를 소개해 달라고 따로
전화를 드렸었고 통화도 했어요
일주일에 3번 오시기로 했고 집 내부 외부 청소와 집 짓는 마무리 부분을 처리 하는 파출 잡부로 쓴거였어요
전 수술받고 항암치료하고 몸이 안좋은 때라 정신이 없었고 워낙 믿었던 곳이라 아무 걱정하지 않았어요
남편은 지방 출장이 잦은 편이라 이집을 남편 친구에게 맡기고 지방에 왔다 갔다하며 일년여 가까이를
다른 외주일을 하며 집을 완공했고 그 와중에 그 파출부 아줌마를 믿고 남편은 현관 비밀번호와
급할때 쓰라고 차키까지 따로 믿고 줬습니다
남편은 지방 출장을 가거나 제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와서 며칠씩 묵고 가면 그 아줌마는 친구들과
자식들까지 데려다가 믹고자고 하며 아예 제집인양 살았더라구요
그 아줌마 쓸때 평상시 우리 가족이 전기요금 2만원과 가스요금 5만원이 보통이였다면 (인천살때)
그 파출부 아줌마가 아는 지인들과 자식까지 데려와서 우리집에서 밥을 해먹고 씻고 한게 최고 45만원~50만원까지
나왔더라구요
지인들과 자식까지 데려와서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한건 나중에 알았어요
평상시 남편은 집 영수증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차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집이 어느 정도 완공후 금촌에서 월세를 살던 아줌마가 몇달치 월세가 밀리자 남편에게 사정사정 부탁해서
일층 방을 빌려 받고 몇달을 썻더라구요
남편이 맘이 약한 편이라 잠깐 알고 지낸 사람이라도 어려우면 잘 도와주고 돈도 서슴없이 빌려줘서 제 속을
썩였던 사람이라 그 아줌마 가족들이 쫓겨나게 생겼다고 하니 방을 빌려 줬나 보더라구요 ㅠㅠ
집이 완공되자 인천살던 집을 팔고 제 짐을 옮겨 놓았는데 이 아줌마 자식들이 제 옷과 신발 화장품까지
썼더라구요
그리고 밤늦게 몰래 찾아와 우리 차키를 복사해서 차까지 절도해서 훔쳐갔습니다
나중에 저 퇴원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제 옷과 신발 춤쳐간건 증거가 없고 하도 발뺌해서 못찾고
우리 차는 새벽에 와서 절도한게 경찰들이 CCTV를 통해 찾아내서 2인이상 새벽에 절도를 한 이유로 특수절도로
1년 이상 징역형을 받았고 거기다 절도 전과가 3범이라 형량이 1년 이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가 되고 이글을 쓴 이유가 뭐냐면 그 아줌마는 제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우리 남편과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고 하는거예요
차도 남편이 준거라며 발뺌을 하는데 남편은 펄쩍 뛰면서 저렇게 생긴 늙은 여자를 누가 손이라도 잡냐고
질색하며 펄쩍 뛰는데 무고죄로 신고한다고 난리치는 통에 조용히 넘어갔구요
그 파출부 아줌마는 남편과 불륜 사이였다고 하고 또 저 병원에 있을때 이집에 있으면서 이 동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이집 안주인이라며 떠벌리고 다녔다며 자랑스레 얘기하길래 제가 상간녀 위자료 소송하겠다고 했더니
자신은 돈이 한푼도 없으니 소송을 하던 알아서 하고 믿던 안믿던 제 자유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
치는 거예요
그런데 더 웃긴건 주변 할머니들께 여쭤봐도 이 아줌마 존재 자체를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이일로 남편과 이혼할려고 작년에 변호사 상담까지 받았는데 남편은 매일 술마시고 들어와 그런일 절대 없다며
그 아줌마가 사기치는 거라며 니가 남자라면 저런 늙고 혐오스럽게 생긴 아줌마와 어떻게 손이라도 잡고 싶겠냐며
억울하다고 난리치는데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남편과 친하게 지내던 형님 부인이 그 아줌마 몇번 봤는데 아줌마가 나이먹고 뚱뚱하고 고릴라 같이 생겼다며
남편이 절대 그런 아줌마와 바람필일도 없고 그 아줌마 하는말이 모두 거짓말이고 사기꾼 절도범이라며
남편을 믿으라고 하는데 전 아직까지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요
그 아줌마가 너무 보란듯이 길길히 숨넘어갈듯 날뛰는데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 너무 찝집한 기분 아세요? ㅠㅠ
혹시라도 그 파출부 아줌마와 얘기라도 나누신게 있다면 정보 부탁드려요
이미 지난일들 다 잊고 싶은데 그 아줌마가 올(2018년)초에 출소했다는 얘기를 듣고 난후 창고에 넣어둔 물건들이
자꾸 없어지고 해서 혹시나 해서 연락을 드렸어요
이 아줌마가 새벽 3시~5시 사이에 절도를 하고 다녔다는 경찰 얘기를 듣고 창고에 CCTV까지 설치했는데
참 별일을 살면서 다 겪게 되네요
혹시라도 그 아줌마와 대화 하시거나 보셨다면 어떤대화가 오갔는지 정보좀 주실수 없을까요?
남편이 바람필 사람이 아니고 성실하고 착하고 좋은사람이라 바람필일이 없고 만약 바람을 피더라도
돈 많고 돈 많이 버는 남편이 젊은 여자와 바람을 피지 그런 나이 먹은 파출부 아줌마와
바람핀다는게 말이 안될거 같아서요
혹시라도 제게 들려 주시고 싶은 얘기나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시면 절대 비밀 보장하니 편지로 써서
우리집 우편함에 받는 사람 2층 ***로 넣어주시면 감사할께요
제가 오전에 회사 출근해서 오후에는 집에서 컴퓨터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업이라 일찍 퇴근해서
우편함을 자주 보니 꼭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편지 보낸건 비밀로 꼭 부탁드려요
작년에 이혼 문제로 사이가 안좋다 이제야 제자리로 돌아 왔는데 이일이 불거진걸 알게되면 또다시
싸우게 될까봐서요
저도 다 잊고 싶은데 왜이렇게 자꾸 꺼름칙하고 기분이 찝집한지 모르겠어요
남편과는 이혼하지 않고 평생 잘 살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아시는거 있으시면 정보좀 꼭 부탁드려요
늘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