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헉 톡이 됐었네요;;
생각보다 저랑 같은 경험하신 분들이 많네요ㅠ
그 와중에 초딩입맛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나물 종류 좋아합니다
연근조림 시금치무침 오이지무침 등등 좋아하고 잘먹어요
편식이 아니라 비위 상하는 음식을 싫어할 뿐 입니다 ㅋ
어떤분이 순대는 안먹으면서 소세지는 먹을거라고 하셨는데 순대는 먹어요 ㅋㅋ 순대국밥이 싫댔지 순대가 싫다곤 안했음요 ㅋㅋ 물에 빠진 순대가 싫을 뿐임ㅋ
그리고 연애할때 어떻게 맞췄냐 하시는데 둘이 공통적으로 고기를 좋아해서 주로 고기 먹으러 다녔어요 ㅋ
고기 아니면 한식 위주로 ㅎㅎ 연애할때는 제 입맛 이해 못해도 먹어보라고 강요는 안했거든요ㅜㅜ
근데 결혼하고나서는 들들 볶네요;;
암튼 여러 댓글을 보니 그 중 토하라는 의견이랑 싫어하는 음식만 주라는 의견이 제일 많네요!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
너도 한 번 겪어봐라!!ㅠㅠ
--------------------------------------------------------------------
(본문)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 너무 열받아서 글 써봅니다.
다른게 아니라 신랑이 음식 취향으로 자꾸 사람을 괴롭혀요ㅡㅡ
저는 소위 말하는 초딩입맛 소유자입니다.
닭발 막창 곱창 순대국밥 그 외 등등 일단 혐오스럽게 생긴건 아무리 맛있다해도 손이 안가더라고요.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으면 체하기도 하고 해서
굳이 내 돈 주고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 싶어 30여년 넘게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 신랑은 완전 아재 입맛이구요
저는 입맛 서로 다른건 개취니까 존중해주자 하고
막창이든 닭발이든 먹고싶으면 언제든 먹어라 해요.
근데 신랑이 자꾸 한번만 먹어보라면서 스트레스를 줘요ㅡㅡ
이렇게 맛있는걸 왜 안먹냐면서 역시 초딩입맛이라 어른의 세계를 모른다고 구박을 해요ㅡㅡ
아니 그렇게 맛있으면 자기만 먹으면 되잖아요??
오히려 제가 안 먹으면 그렇게 맛있는 것들 자기 혼자 다 먹을 수 있으니 더 좋은거 아니에요??
굳이 싫어 죽겠다는 사람한테 먹어보라고 안죽는다고 싫은 소리 해가며 스트레스를 줘야되는건가요??ㅠㅠ
정색하고 화내도 소용이없어요 미쳐버리겠어요 진짜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면 해결책 좀 공유해주세요ㅜㅜ
어떻게 해야 저 한번만 먹어봐~ 소리를 쑥 들어가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