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길냥이들 얘기와 무거운 얘기들만 있으니 귀여운 아이들이 보고 싶다면 바로 이어서 올릴 5-2탄을 보러 가주시길 바래요
-> 약간의 피 자국이 있어요. 시체 사진은 없습니다 걱정 하지 마세요.-------------------------------------------------------------------4탄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아파트에 있던 길냥이들 주민들에게 허락받고 돌보고 있다는거 기억 하시나요?지금은 애기들에게 밥주고 뒷처리를 안 하시는 분들. 고양이 발정기 울음소리에 화가 난주민들. ...많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ㅠㅠ,,,
결국 애기들 밥 주지 말라는 공고문도 올라오고 화가 나서반박하는 글들을 붙일까도 싶었지만 근처 빌라에서애들이 쥐약을 먹고 죽는 일이 발생하니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쥐약 먹고 죽은 아이들은 저랑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은 아니였지만그래도 아이들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프더라구요.묻어주면서 안건데 애기들이 이제 반년도 안 산 아가들이고...아이들이 아깽이일 때 제가 잠깐 돌봐줬던 애들이긴 하더라구요.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밥만...
제대로 묻어주지도 못하고 그냥 빌라 화단에 묻어줬는데신경 쓰여서 다시 꺼내 산에 묻어줄 생각을 하고 갔는데 엄두가 안나더라구요.안 그래도 고통 스럽게 죽은 아이들을 다시 꺼내는게 맞는지 너무 미안해서...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어요. 계속 화단에서 애들 시체가 조금씩 보이는 걸 보면옮겨줘야 할 것 같긴 한데...어떡하죠...지금 그냥 다시 흙으로 덮어주기만 여러번 반복중이에요.
이 아이들 말고도...동네에서 그렇게 인기많고 애교많던 녀석. 태비도 기억 하시나요?근 한달간을 거의 안 보이더니 이번에 다시 만났을땐 저를 보고도 도망 가기 바쁘더라구요.누구한테 해코지라도 당한건지 경계하면서 저 멀리로 도망가는 녀석을 보니 그냥 그 자리에서펑펑 울게 되더라구요. 너무 미안해서. 아이가 원래부터 사람을 좋아하던 애라 포기하고사람들이랑 놀으라고 내비뒀는데 그게 잘못이였어요. 어떻게든 사람을 조금이라도 경계하게했어야 했는데... 이 아이 말고도 연두라는 아가도 요즘 잘 안 보이고...임신도 했을텐데 어디 갔는지..가끔이라도 나와서 얼굴 비추고 밤에 아무도 없을때는 나와서 저랑 놀기도 했는데,,
엄마 차 밑에 계속 밥을 놓으면 먹길래 연두인가보다~ 했던것도 연두가 아니라 다른 모르는 고양이가 와서 먹기도 한다는걸 알고 나니 너무 걱정되네요
어디서 잘 먹고는 다니는지 다친데는 없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광진이란 고양이도 제가 부르면 곧 잘 나오다가저번에 츄르 먹다가 켁켁 대더니 그 뒤로 부터 제가 불러도 나오지 않고 제가 다가오면 햐악 대네요. 어디 건강에 문제가 있는건지 가까이서 봐야 아는데 조금만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진짜 여러모로 애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가슴에 큰 덩어리를 하나 갖고 사는 것 같아요.매일 매일 긴장되고 힘들고 ...
너무 횡성수설 아무말이나 했네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아이들 사진은 바로이 글 다음에 밝은 분위기로 올려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