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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친한 며느리는 두는게 아니라는 말

고민 |2018.12.02 21:45
조회 7,267 |추천 34
엄마랑 친한 며느리는 두는게 아니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어느날 시부모님과 저희부부가 같이 식사 하는 자리에서 들었던 얘기예요.

남편친구(어머님도 잘 아시는 어릴적 친구)의 와이프가 남편이 집을 나가서 연락이 안된다며 저희남편에게 전화를 했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친구의 와이프한테 전화왔었다며 그녀석 아직 정신 못차렸다고 어머님께 얘기하더라고요. 남편 친구가 바람도 많이 피고 방황을 많이 했었대요. 와이프도 문제가 많긴 했었다며. 친구네 와이프가 애낳고 애돌본다고 친정에 들어가서 1년간 안나왔다고 얘기하면서 와이프 문제라며 흉을 보았어요.(남편친구는 결혼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었는데 혼전임신으로 인해서 결혼하게 된 케이스예요)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께서 남자가 친정에 들어가서 같이 살자고 하면 좋아하겠냐며. 남자라서 그렇지. 남자는 장모님댁 들어가서 살라고 하면 싫어하지 남자라서 그래. 계속 남자라서 그렇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남자라서 그런거라고 남녀차별하는 듯한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좀 나빴는데..

결정적으로 시어머니께서
"그래서 옛말에 (친정)엄마랑 친한 며느리는 두는게 아니랬어!~"라고 얘기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며느리를 앞에 두고 저런 말을 하시는지.. 제가 엄마랑 그리 살갑게 지내지는 않는것도 아시면서 저런말을 하시니 더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저런말을 하시는게 너무 속상했어요. 저런말은 어디서 나왔는지..

친정엄마랑 그리살갑지 않은 것은 상견례때 시어머니께서 제 칭찬을 할때마다 친정어머니가 저희 언니에 대한 칭찬만 하는거 보고 알고계셨어요.. 상견례끝난 후에 남편에게 전해듣기로는 시어머니께서 며느리가 친정엄마한테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란것 같다며 내가 딸처럼 예뻐해줘야겠다고 얘기했다더군요..

이번 일은 극히 일부예요.. 이번일 말고도 너무 많은 사건이 있었어요.. 딸 같은 며느리는 없는가 봐요...




추천수34
반대수1
베플ㅇㅇ|2018.12.02 21:48
엄마랑 친한 아들은 마마보이라서 다들 갖다 버린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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