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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1년 반 이직하고 싶어요

ㅇoo |2018.12.12 02:52
조회 77 |추천 0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사회생활 선배님들이 많으실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ㅠ ㅠ

20대 중후반이고 유학생활 후 현지에서 IT기업에 디자이너로 취업한지 1년 반 되었습니다.

월급은 250-300 정도 받구요, 추가적으로 받는게 매달 있어서 일정하지는 않으나 저정도 됩니다.

주 5일 칼퇴이고, 가끔 출장때문에 주말 근무 하기도 합니다. 근무 한 만큼 100%는 아니지만 연차보상 되구요.


예를 들어 출장을 토요일 저녁에 가면 연차가 하루 반이 되는게 아니라 하루 채워지고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이해가 되지 않는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다음날 출장 환승편이 있다면( 아무리 시간배치가 거지같아도) 연차보상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직항이 토요일 저녁 9시편 밖에 없고, 5시간이 걸리는 거리인데 일요일 환승편은 11시간 비행 중간 환승대기 6시간 이렇게 있는게 있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토요일 직항을 타고 연차보상은 하루밖에 되지않는 이런식입니다.

그 외에도 직장 자체가 규율이 안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사장 기분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직원들에게 공지로 띄워놓는것도 아니고, 말로 전하거나 메신저로 한번 말하고 끝, 그마저도 좀 시간이 지나면 또 바뀌고 .. 이런적이 한 20번은 됩니다 일년 반동안..


또 다른점은 직장 동료와의 관계입니다. 제 직급에는 모두 현지인들인데 대놓고 편가르기를 하며 저를 묘하게 말 섞기도 싫어하며, 잣대를 유달리 저에게만 엄격하게 세웁니다.

만약 다른 팀원과 제가 똑같이 실수를 했다고 치면 다른 팀원에게는 뭐야 이거 실수했잖아 하하 하고 웃어넘기는 반면 저에게는 그룹지어 무슨 이런 실수를 하지? 모두가 이렇게 따가운 눈초리로 바라보며 수근수근 댑니다. 점심도 물론 따로 먹구요. 대화 자체가 제가 끼면 안이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나머지 팀원들은 친한 사이 입니다.

하루에 두세마디 합니다. 초반에 저를 아니꼽게 보던 오래된 팀원 두명이 있는데 , 그 두명이 저에게 차갑게 대하니 나머지 새로온 팀원들도 자연스럽게 저에게 말을 안붙이거나 눈치보면서 몇마디 한 후 끊습니다.

참고로 이 사람들은 현지어를 쓰구요 (불어를 예시로 들면) , 일상 생활에서는 불어로 하고, 영어로 모든 일 관련된걸 합니다. 메일이나 전화 회의 등등..

지금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퇴사하고 이직하려고 하는데 , 솔직히 하는 일은 재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고, 회복은 불가능 한 것 같아요 벌써 일년 반이나 됐으니까요.


규율이 잘 안잡혀 있는 회사와 팀원과의 안좋은 사이, 저 이 회사 더 버티며 다닐 필요 없는걸까요? 첫 직장이라 감이 안서네요.. 원래 이런건지 버텨야 하는건지 뭐가 맞는건지 헷갈리네요..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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