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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시댁, 제가이상한건가요?

ㅇㅇ |2018.12.12 20:52
조회 37,734 |추천 249
어제가 임신 37주 1일이었어요. 갑자기 소변보는데 피가 나와서 병원에 전화하니 경산부는 애가 금방 나올 수 있다며 빨리 응급실로 오라고 했어요.(참고로 첫째를 조산했어요.)
마침 첫째 하원하기 딱 한시간 전이라 어떻게해야 할까 고민하다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첫째 하원을 부탁드렸어요. 주말부부라 남편이 지방에 있어서 급히 올 사정이 아니고, 무서워서 병원에 친정엄마랑 가려고 했거든요.
시댁에 전화해서 애가 나올 수도 있어서 급히 병원가야하는데, 첫째 유치원에 데리러 가주실 수 있냐고 묻자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내가 거길 어떻게 가?"

결국 친정엄마가 유치원으로 첫째 데리러 가고, 전 병원 혼자 가고, 친정 아버지가 회사에서 급히 퇴근하셔서 저희 첫째 봐주고 친정엄마가 저녁때 병원에 와주셨어요.
남편도 밤에 지방에서 올라오고.
그래도 우리 남편은 나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말해주네요.

정말 며느리가 자기 자식 아니라고 이렇게 해도 되나요?

근데 전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있네요ㅜ대학병원이라 내진을 계속해서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더 짜증나요ㅜㅜ
추천수249
반대수3
베플ㅇㅇ|2018.12.12 21:17
이제 여차하면 이렇게 말해도 되겠네요. 제가 거길 어떻게 가요.
베플ㅇㅇ|2018.12.12 22:49
이번에 확실히 알았으니 앞으로 시모가 손주 보러 온다고 하면 여길 어떻게 오세요?하고 시모가 손주 데리고 오라고 하면 제가 거길 어떻게 가요? 하면 됩니다
베플ㅇㅇ|2018.12.12 20:59
엄청 멀리사시거나 택시도혼자 못타실정도로 늙으셨나요? 그게아니라면 손주들 안보고 사실건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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