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3년차 결혼생활중입니다.
남편은 제게 이런말을 해요.
제가 만약 남편의 기분에 거슬리는 말을 하면,
'내 기분이 나쁘니깐 사과해라'
처음에는 억지부리지 말라고 몇번 싸웠으나,
이제는 가급적 사과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해는 안가도 남편이 기분나빴다고 하니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뉴스에서 공무원 월급이 오른다고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공무원입니다)
남편이 저희 딸에게 '엄마 월급오른대~' 라고 말했고,
그말이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쁜겁니다.
마치 제가 돈버는 기계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기분나쁘다고 사과하라고하니,
제 말이 억지라고합니다.
(어떻게 그 말에 기분나쁘냐고 억지라고합니다.)
남편은 항상 기분나쁘면 사과를 받으면서,
제가 남편에게 사과를 요구하니 억지라고하니..
답답합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