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식구들과 차로 몇시간 떨어진곳에 살고 있어요. 다음주에 시고모님 자제분 결혼식이 있어서 저희집도 들릴겸 결혼식 전날 올라오신다고 합니다.시어른 두분, 시동생 가족4명, 시누이 내외 총 8명이 오실 예정이라 바짝 얼어있습니다.식사도 신경이 쓰이고 침구 준비도 해야하고.. 그래서 나름 머리싸매고 식단도 짜고 부족한 이불과 베개도 더사고, 매일 이불빨래 열심히 하는중인데 남편이 화를 냅니다.왜냐면 제가 시댁식구를 통틀어 '손님'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랍니다.그건 제가 시댁식구를 가족으로 여기지 않고 남으로 보기때문에 나오는 말이랍니다. 하.....저는 친정식구가 오더라도 일단 내집에 오면 다 손님이라고 말할거 같은데 그렇다고 손님이 무례한 용어도 아니고요.이게 그렇게 섭섭하고 화가 날 일인가요? 물론 저도 같이 화를내고 미친놈 취급하며 싸웠습니다.어제 있었던 일이고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자 이곳에 문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남자 입장에서 아내가 자기네 식구를 손님이라 부르면 섭섭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