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째 고민하다가 첫 글을 쓰게 됐네요.
저희 집은 아버지가 꽤 다혈질에다가 성미가 급하셔서 대화만 하기 시작하면 언성이 높아지시는 분입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엄마랑도 사이가 좋다가도 확 뒤틀리면 엄마는 급격하게 우울해하셔서 제가 항상 달래주는 역할이구요..
문제는 며칠 전,아빠가 자기 빚 갚는데 쓰겠다고 엄마 돈을 빌려가셨는데요.
엄마는 절대 안주려고 했지만 아빠가 꼭 갚겠다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마지못해 빌려주셨나봐요.
그런데.. 빌려주시고 나서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셔선 빌려간 돈갚을 이유 있냐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시는 바람에 엄마가 며칠째 속상해하고 계세요..
엄마 기분은 점점 안좋아지셔서 밥도 잘 안드시고.. 문제가 돈 문제뿐이 아니겠지만 (성격차.. 이사 문제 등등) 평상시에도 사이가 안좋아지시면 싸우시는 일이 많았지만 이번만큼은 언제쯤 풀릴지 몰라서 더 걱정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배신감때문에 더 속이 상하신거같아요.
저와 같은 경우를 겪으신 분들이거나 가족 간에 돈을 빌려가서 안 갚는 경우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