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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차 신혼입니다. 결혼생활 원래 이런건가요?

김cc |2018.12.24 13:53
조회 11,383 |추천 2

가족에게도 친구에게 조차 고민해결이 안될걸 알기에 여기에 적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4월에 결혼해 이제 8개월차 되었네요

남편과는 2015년 6월에 만나 3년을 사귀었습니다.

저에게는 첫 남자친구이고 남편은 이전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부딪혔습니다. 3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는데

그사람 성격 알고도 결혼했습니다. 이놈의 정이 뭔지..

저밖에 모르고 저한테 많이 맞춰주려고 했고 저의 가족들한테도 잘했구요.

 

연예 중에 몇번은 헤어질뻔 했지만 그 중에서도 큰 사건이 있었어요.

남편의 부모님은 이혼 하셨고 거의 아버지와 할머니, 큰 아버지와 함께 살았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제외하고 남편은 큰 아버지 밑에 양자로 들어가있었고 어찌되다가

땅이 팔려 1억이라는 큰 돈이 생기니 사업을 하겠다고 대기업 2년차였는데 말도없이

사표를 썼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대기업에 다녀서 솔직히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괜찮은 직장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상의없이 그것도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이에 사표를 내고 남은 연차를 쓰며 거짓말을 하고 지내다 걸렸죠. 무릎꿇고 미안하다며 빌고 또 빌고 엄마가 너무 안쓰럽다고 집에 앉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 그 이후 자기가 잘 하겠다고 사업잘 해보겠다고 ppt까지 만들어 아빠에게 보여주기까지 해서 약속하고 시간이 지나 결혼을 하게되었네요..(직장다니면서 사업하고 싶다고 사업하면 자기는 잘 할 것 같다며 자주 그랬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부터 문제입니다.

사소한걸로 많이 싸우는데 그 중에서도 사업이(커피숍) 그냥 생계 유지정도로만 되요.

몇일 얼마 들어오면 들어온 금액으로 또 매꾸고 또 들어오면 매꾸고... 반복입니다.

내년 9월이 2년째구요. 돈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하기도 하고 커피숍이 11시 넘어서 끝나니 집에오면 라면,도시락 등 폭식에 다음날 오후 2시~7시 사이 어느 시간대에 출근하고

다시 새벽에 들어와 또 밥먹고..(오픈은 8-9시간 근무하는 매니저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많은건지 고민지 많은건지 맨날 불면증에 ....

 잠이 안온다고 새벽내내 TV, 핸드폰 만지작..

옆에 있는 제가 미칠정도에요..

제가 새벽6시에 일어나는데 6시까지 잠을 안자고 있다가 저 나가면 2시간 후에 잠자고

그리고 4~5시간 잔다음에 다시 또 커피숍가구요.. (집에서 5분거리)

음식도 거의 3인분 수준.. 아니 더 먹어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거면 잘 먹는다고 하겠지만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라면,탄산,도시락 쓰레기가 올려져있고.. 항상 배고프다고 그러고

그리고 맨날 안자고 아침에만 자구요...

이러다 보니 자신의 생활 패턴도 무너졌고 서로 패턴도 안맞구요..

 

참, 심각한건 부부로서의 관계도 없구요.

부부생활도 지금 한 2달에 1번~2번 할까요? 5번정도 한 것 같아요..

연예때는 안 그랬습니다....... 귀찮을 정도였는데 ..

여러모로 돈 때문인거 같아요. 저한테 매니저 알바비 준다고 10만원 20만원 꿔달라고 언제준다고 가끔씩 그래요.. 그래서 제가 오빠는 언제 적금 넣고 돈 모을거냐고 맨날 싸우기 반복이고..

부부생활도 없고 이거 비정상아닐까요?

병원에 가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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