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내 글이 이렇게 인기 많을줄 몰랐다....
내가 막 필력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개노잼 얘기인데...
이리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고 2탄 기다려준 사람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함다..ㅎㅎ 멀리 다녀오느라.....
잡소리 집어치우고 2탄 시작할게여..
2탄은 1탄에 비해서 재미 없을수 있음 주의... 삐뽀삐뽀
내가 17살 때 겪은 이야기임
1탄에 썻듯이 나는 어릴적부터 엄마랑 둘이였다고 했잖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일찍 나 태어나시기 전에 돌아가셨음
난 당연히 사진한장 본적 없고..ㅎㅎ
어쨋든
중학교때 부터 고1때까지 방황을 했음.
근데 뭐 가출 이런걸로 방황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 갈피를 못잡는거임.
그 나이때는 하고싶은 공부를 한다던가 꿈을 향해 나아 가는게 맞는건데
나는 그런 개념 자체가 없었음 그냥 영혼이 프리하다해야하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기싫으니까 안하고.... 그냥 내 멋대로 사는
인생이였음.. 우리엄만 그때 굉장히 바쁘셔서 내 신경을 못써주실 때고..
그래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고등학교를 입학 했는데도 나는 여전히
내 자리를 못잡고 방황했고 난 그 당시 자퇴를 했음.
고등학교를 타지로 간것도 있지만 누구와 어울린다는 사실이 너무 어려웠음.
나는 생긴것도 좀 무섭게 생겨서 또래 친구들이 나한테 말을 못걸더라구
동갑 친구들이 90도로 인사하는건 기본임 선배인줄알고 ㅋㅋ
선생님들도 색안경끼고 날 바라보는데 그냥 타지역 학교에서 와서
나를 문제아 보듯이 " 학교폭력 하면 너 바로 짤를거야 " 이런식으로 얘기함 ㅇㅇ
나 진짜 중학교때 학교폭력 같은거 단한번도 해본적 없고 왕따 시켜본적 없고
친구 애들이 후배들 괴롭히면 나 진짜 말려주던 ? 앤데
나를 그렇게 보더라 다들..... 내가 몰 잘모태따구 ㅜㅜ
그러다 그만 뒀음 학교 ㄱ H ㄱ r ㅌ r 서
그러고 타지에 가서 살고싶어서 엄마한테 얘기를 했음.
나 타지에 가서 일하면서 자취 하고싶다고.
난 타지에 친구도 뭐도 아무것도 없었음.
엄마도 자퇴에 갑자기 타지역 가서 산다하니 심란하셨을거임...
결국 허락 맡음
근데 타지 생활이 쉽겠음? 당연히 안쉽지 ㅋㅋ
이미 나올때 월세 공과금 휴대폰비 이런거 다 내가 벌어서 쓰겠다고 하고
방 계약 엄마가 해주시고 난 약속을 하고 일자리를 구하고 집에서 나온거임
친구도 없고 일은 힘들고 돈은 벌어야되고 다른애들 학교다닐때 나는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뭘 해도 공허하고 가족은 엄마랑 나 둘뿐이고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갈때
난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보도 못하고..ㅋㅋ
그래서 그냥 뭔가 엄만 바쁘고 뭐 그냥 내옆에 아무도 없는거같아서
너무 허전하고 엄마 사랑도 받고싶고 그랬던거 같음
항상 우리엄만 바쁘셨으니까, 하지만 엄마 탓 안함 엄마가 바쁘셔도
학교 잘 다니고 멋진 일상 사는애들도 많을거임 그냥 내 정신상태가 썩은거지
아무튼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씻고 자는데 꿈을 꿧음
온통 새 하얀 마을인데 건물도 하얗고 전부 새하얬음.
근데 그 하얀 건물이 빌딩마냥 높은것도 있고 뭐 .. 되게 많더라 건물이
내가 거길 걷고있는데 어느 골목에서 어떤 할머니가 날 부르는거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
근데 어디선가 어떤 할머니가 나를 부름 계속
그래서 "누구세요?" 하고 그 목소리를 찾아 갔음 내가.
어떤 할머니가 건물 계단에 앉아계시는거임
아직도 기억나
파마머리에 보라색 바지를 입고계셨고 통통하시고
얼굴은 우리 (이모 다섯분 계심) 큰이모 를 빼 닮으심
그 할머니 왈
니 외 할머니라는거임.
난 외 할머니 본적 없거든? 그래서 외할머니가 누군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
사진도 본적이 없어
그래서 우리 할머니 시라구요?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아까 빌딩같이 생긴 건물 있다고 하지 않았음?
그 빌딩 옥상처럼 보이는곳에 뭔가 있었음
어떤 남자가 할아버지 처럼 보이는 남자를 붙잡고 있더라고
내가 그걸 보고 나서 할머니를 봤는데
분명 우리 할머니가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는데
할머니를 보면 눈물이 나오는거임.
할머니가 말을 했음
" 니네 엄마는 잘 지내냐? "
" 난 우리 딸들중 니네엄마한테 제일 미안해"
라고 하시면서 펑..펑..우시는거임..
근데 우리 엄마가 막내야 우리 이모들중에
막내 딸인데 우리엄마가 진짜 사연이 많으시거든?
나도 최근에 들은건데 그땐 아예 몰랐어 내가 어려서 가르쳐 주시지도 않았어 엄마가
할머니가 딸을 네명이나 낳으니까 이제 딸을 그만 낳고 싶으셔서
아이 없애는 약? 같은걸 드셨는데
우리엄마가 유산되지않고 태어나셨는데 그 약때문에
몸에 장애가 있으셔
뭐 말 못하거나 못 걷거나 이런건 아니고 일상생활 문제 없거든
근데 다른 이모들은 멀쩡한데 우리엄마만 소아마비? 가 있으셔 아직도
근데 우리엄마 절대 굴하지않음 활기참
너무 멋있어 존경해 울 마미 사랑해쪾쪾 ♥♥♥♥♥♥♥♥♥♥♥♥♥♥♥
아니 아무튼 할머니가 울 엄마한테 젤 미안하다면서 펑펑펑 우시는거임
그래서 내가 엄마 잘 지내신다고, 걱정 마시라고 했어
그러고 나서 얘기를 막 나눴는데 나도 몰라 뭔얘기 나눈지 그건 기억안나
그러다 내가 할머니를 붙잡고 펑 펑 울었어
" 할머니 너무 힘들어요 "
이러면서 울었음 근데 할머니가 등을 토닥토닥 쳐주면서
니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우냐고 울지말라고 하면서 등을 토닥토닥 쳐주시는거임
그러고 나서 꿈에서 깼는데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는거임
ㅋ.ㅋ나 자다 운적 ㄹㅇ 처음
몇일 뒤에 엄마한테 가서 물어봤어
" 엄마 혹시 할무니 어떠케 생겨써? " 라고 물어보니
" 큰이모랑 똑 닮았어 특히 웃을때 " 라고 하심 ㅋㅋㅋ소름 쫙;
그래서 내가 또 추가로 물어봄.. 할머니가 생전에 무슨색 좋아하셨냐고
무슨색 옷 즐겨입으셨냐고
그랬더니 보라색옷 좋아하셨다더라
머리도 항상 동네 미장원 가서 파마로 말으시고 그랬대ㅎ.ㅎ................
너무너무 소름이 돋는거임 진짜로
그냥 이건 별로 안신기 할수 있지만 내가 꾼 꿈중 제일 감동적이였어
그 당시에 내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 꿈 꾸고나서 힘든게 많이 없어졌음
좀 ............... 할머니를 꿈에서라도 본거같아서 기분도 좋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았어 .. 아 참 그리고 이 꿈 얘기 엄마한테 말씀 드렸는데
엄마 펑펑우셨음 진짜
펑펑 우시더니 "할머니가 니 꿈에 나와서 너 잘되게 해주시려나 보다.."
라면서 펑펑 우심... ㅋㅋㅎ
아 나 오늘 너무 늦게 쓰는거같아서
볼일 다보고 새벽 1시에 집왔는데 새벽 3시인 지금까지 쓰는중.....
세수하고 자야겠다.. 다들 ㅠ.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HAPPY NEW YEAR
아 그리고 ... 기대한것만큼 재미 없었다면 미안..ㅠㅠㅠ
그렇게 에피소드가 많지 않아... 1탄에서 써둔거 처럼.. 일단 너무 졸려서
이거 쓰려고.. 난 정말 기분좋은 꿈이였거던..ㅎㅎ
여기서 반응 끊기면 더 안올리고 ! 만약 이것도 반응 좋으면 다음껀 좀 천천히 쓰고싶어...ㅋㅋ
김치국 드링킹 원샷
다들 행복한 2019년 되시고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