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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9살 주부인데 도망치고 싶어요.

ㅇㅇ |2019.01.11 16:37
조회 49,295 |추천 14

추가)톡선이 됬네요.. 너무 힘들도 속상해서 쓴 글인데 제가 10대이야기에도 글쓴 거 맞아요.
자퇴 할 때부터 검고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돌정도 되고 여유가 조금 생길때 검고 따려고해요.
대학은 처음엔 생각 없었는데 댓글에 대학가라는 얘기가 많아서 고려해볼려고 합니다.
현재 양가 20씩 총 40지원 받고 있고 집 관리비는 남친어머니가 내주고 계세요.나름 강인한 부모가 되고 싶어서 지원 받던것도 확 줄였는데 아니 지원 받는 거 자체가 양가 부모님께 정말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조언해주신대로 지원 조금 더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정말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댓글이 있는 반면,상처가 되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 쓴소리역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제 막 4개월 된 아기엄마입니다.
남친이랑 남친부모님이 해주신 작은원룸에서 애디 키우고 있어요
19살이구요 임신사실 알자마자 자퇴했고
남친은 계속 학교 다니고있어요.

아기 키우는게 힘든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저의 삶을 파괴할 줄 몰랐어요
지금도 2시간내내 울던 거 겨우 재웠는데 현자타임이 오네요..그래도 울지 않을 땐 정말 너무 예쁜데
울고 보챌때가 많아서 너무 힘들어요

애가 어리니깐 밖에 자주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애만 보고 있자니 정말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교복입고 학교가는 애들도 너무너무 부럽고
가끔은 애 낳은게 후회되요.
양가 부모님께 처음엔 많이 지원 받다가
저랑 남친이 이렇게 많이 지원 받으면 우린 강인한 부모가 될 수 없을 거 같아서 3분에1로 줄였어요

정말 아기한테 좋은부모 되주고싶고 좋은거 비싼거 해줄려고 저희 먹고 입는거 줄이는데 택도 없네요..

3인가족 최저생계비가 190만원이라는데
저희는 100만원으로 겨우겨우 살고있어요
진짜 딱 밥만먹고 살아요

남친이 공부 알바 병행하느라 항상 녹초가 된 남친 보는게 너무너무 미안해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어디다가 힘들다고 티도 못내겠고 아기 키우는게 너무 벅차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4
반대수221
베플|2019.01.11 16:39
도망가더라도 님은 1달안에 다른남자 애 또 벤다음 다시 동거생활 할거같은데요..?
베플|2019.01.11 23:50
조금만 참아요. 2달 정도만 더 참고 키우면 6개월이 됩니다. 그럼 보행기를 탈수있어요!! 신세계가 와요! 그리고 밤에도 좀더 길게 자줄거에요! 12개월 넘어가면서 애기 상황을 보고 애착이 잘 형성된거 같음 어린이 집을 보내요!! 두번째 신세계가 옵니다. 그럼 검정고시라도 쳐요. 그래서 대학준비해요. 전문대라도. 부모님 도움도 받아야해요. 왜 안받으려고해요. 강인한 부모라니 그건 오만이에요. 오히려 철이 덜든거에요. 30대 부모도 부모도움받아 기르는데 20대도 아닌 10대들끼리 어떻게 애를 봐요. 대학가면 애 어린이집 등하원만이라도 맡기고 어떻게든 졸업해서 돈벌어요. 대학 안나오면 앞으로 인생 깜깜해요. 애기도 대학 보낼때까지 지원해주려면 둘이 잘되야되요. 남편만 학교나올게 아니에요. 사회생활 못해보면 안보이는것도 있어요. 그리고 인생 길게봐요. 지깃이 젤 힘든땐데 남들보다 좀 빨리 겪고 나면 더 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걱정말고 일어나서 이거저거 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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