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케바케라는 것도 알고 결국 내가 선택하고 안고가야 되는 문제긴 한데 그래도 참고가 될까 하여 써봅니다.
저는 공기업에서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매년 계약 갱신이기 때문에 내년이라도 계약이 끊기면 실업자 신세가 되겠지요.
반면에 제가 일하는 직종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만 일할 수 있는 자리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급여는 정직원보다 많습니다.
지금 2년째 일하고 있긴 한데, 민간에 간 친구들보다는 급여가 적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일도 적은 편입니다. 칼퇴는 물론이고 연월차 언제든지 가면 됩니다.
문제는 몇일전에 인사부서에서 정직원 제의(지금 팀원으로 있는 팀의 팀장자리)가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팀장이 되면 사실 좀 귀찮습니다. 팀원들도 챙겨야 되고 야근도 가끔 하게 됩니다. 그 대신 매년 계약 갱신 신경 안써도 되고 승진도 가능하겠지요.
지금 생각은
1. 일단 좀 힘들어도 팀장이 되서 미래를 준비하자2. 편하게 계약직으로 있으면서 인생을 즐기자
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