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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자존감이 저만큼 낮은 분 있으신가요.?

|2019.01.23 09:12
조회 71,998 |추천 114

(추가)

갑자기 오늘의 판이라니...

 

속상해서 끄적여 본 글이 부끄럽게 판이 되었군요..

 

진짜 마음에 와닿는 조언 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외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키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160이구요

얼굴은... 제가 볼 땐 굉장히 못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에서 회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있지만..

남자친구 포함 주변 사람들이 예쁘다 괜찮다 날씬하다 얘기를 해줘도 저는 계속 부정하고 왜 마음에도 없는 그런 말들을 하지? 하며 자기비하만 하게 되더라구요..

 

젊었을 때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 건지 거울 속에 비친 제 자신은 그냥 못난 사람 그 자체입니다.

마음가짐을 바꾸는데 거울보며 나는 예쁘다라고 반복하라는 얘기를 듣고 수없이 반복해봣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정말 고치고 싶은 마음에 올린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조언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힐 수 있게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의 조언대로 하나하나 실행하고 맘 속 깊이 되새기며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익명이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저에게 정말 은인입니다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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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끝자락의 여자입니다.

 

제목대로 자존감이 낮은 분 계신가요?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남들은 저보고 괜찮다,날씬하다,이쁘다라고 하는데 입에 발린 소리 하는 것 같고,

 

거울 보면 내 자신이 너무 못 생겼고, 뚱뚱하고, 능력도 없는 것 같고..

 

자존감이 너무 낮은걸 알면서도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20대 초반에 4년 연애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저보고 항상 "못생겼다." "왜 이렇게 뚱뚱하냐." "코끼리 허벅지도 너 정도는 안 되겠다." 등의 말만 들어와서 제 자신이 못생기고, 뚱뚱한걸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고, 이런 나를 만나주는 남자친구가 고마웠었습니다.

그래서 바람펴도 이해해주고, 다른 여자와 모텔을 가는걸 봐도 내가 좋아하니까 나를 만나주니까 이해하고 만났지만 결국은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저는 지금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만 느껴집니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데 내 자신이 너무 못나고 너무 싫습니다.

 

혹시 자존감 높이는 방법 아는 분들 계신가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절박하네요..

추천수114
반대수23
베플ㅇㅇ|2019.01.24 13:53
자존감은 다른 누군가가 올려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님이 스스로를 더 아끼고 사랑해야지 올라가는거에요. 그리고 초반에 만났던 ㅅㄲ처럼 남을 깎아 내리면서 자기 가치 높히려는 것들은 걍 상종하지말고 버리세요.
베플ㅋㅋ|2019.01.24 15:06
40살 넘어봐요 20대 끝자락이 얼마나 잘난건데.아직 창창한 나이에 뭐라도해보세요 정신없이바쁘면 그럴여유도없더라구요
베플ㅌㅌ|2019.02.06 16:25
자존감 낮은 사람들 특징이 뭘 배우다가도 조금만 복잡해지고 힘들어지면 나는 못해! 하고 던져버림. 그래놓고 나는 그렇게 생겨먹어서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어 이러고 자기 만족해버림. 자존감 높은 사람은 내가 너한테 질것 같냐? 하고 힘들어도 끝까지 해내서 이뤄내거든. 그러고선 역시 나는 뭐든 다 잘해! 이렇게 되는거임.
찬반ㅇㅇ|2019.01.23 10:15 전체보기
남을 존중하는법을 알게되면 자존감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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