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이제 곧 퇴사하는 여성입니다
1년3개월 동안 이 회사를 다니면서 마음의 병까지 생길 정도로 정신적으로 너무 많이 괴로웠습니다 업무량 문제부터 조울증 걸린것 만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팀장까지 운전할때 펑펑 울며 집 온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던 것 같애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살아야겠어서 부모님이고 뭐고 돌아보지 않고 내일모레 퇴사를 하는데요
방금 전 까지만 해도 큰이모한테 전화가 와서 요즘같이
취업이 힘든 시대에 너 큰실수 하는거라며 그냥 무조건 다니라는 전화를 받았네요 할머니도 하루에 한번씩 전화해서 그만두지 말아라 왜 그만두냐며 난리입니다
엄마는 제 퇴사문제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셔서 입맛이 없다고 며칠째 죽만 드시네요 퇴근하고 집오면 불꺼진 안방에서 가만히 누워만 계세요 그 모습 볼때마다 당사자인 제가 정말 괴로워서 죽고싶습니다
정말 제가 제일 괴로워 죽겠어요... 이 나이먹고 퇴사도 온 가족들을 달래고 설득해야하며 맘대로 퇴사를 하지도 못하네요 주변보면 그냥 본인이 결정해서 퇴사하고 짐 옮겨서 오던데 저는 왜이리 가족들이 저를 볶는걸까요 하도 신경을써서 이제는 두통까지 왔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