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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댁 2박 3일, 그리 힘든가요

OkiDoki |2019.01.26 18:45
조회 15,072 |추천 5
명절에 시댁 2박 3일 가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결혼 만 1년이 갓 넘은 신혼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저는 처가랑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아요.
일주일에 얼굴 몇 번씩 뵙구요.

처가랑은 같이 해외 여행도 다녀오고 지방으로도 몇 번 여행 다녀왔습니다.

본가는 지방이고 1시간 반 거리에요
두 달에 한 번 정도 가고 있구요.

아내가 처가랑 같은 아파트 살며
살뜰히 부모님 챙기는 모습을 보니

저는 그러지 못하는게 마음에 걸리고
얼굴도 잘 못뵈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2박 3일 가자고 했더니
시댁에 내려가는게 얼마나 불편한지 아냐고 묻더군요
시댁에 가도 설거지 한 번 한적 없는데도요.
반찬 나르는거나 밥 푸는건 도와드리구요..

저는 일주일에 장인장모님 몇 번씩 뵙고
저희 부모님이랑는 여행 한 번도 안가도,
처가랑은 다녀오는데 그건 뭐냐고 물어보니

여행과 명절은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라고 장인장모님이랑 가는게
저희 부모님이랑 가는것, 아내랑 단 둘이 가는것보다
편하지 않은데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명절에 2박 3일 시댁 가는게
그렇게 어렵게 생각되는지 여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72
베플ㅇㅇ|2019.01.27 03:36
시가에서 자고오는건 솔직히 불편하긴 하지.. 근데 자기부모님은 그렇게 자주보고 하면서 남편부모님은 불편하다니ㅠㅠ 남편도 자기부모님 만날땐 불편할거란 생각도 해줘야지
베플|2019.01.27 10:27
처가=시가 //처갓댁=시댁 ///양쪽 다 소중한 부모님. 어머니,아버지니 한쪽만 높여부르지맙시다~
베플반문각|2019.01.27 01:18
꼴같지 않게 글쓴이보다 결혼 선배로서.. 지나가다 옛생각나서 씁니다. 여자,남자 떠나서 내가 불편하면 남도 불편할거라 생각하시고 공평하게 똑같이 하세요.결국 글쓰신분도 나는 이만큼이나 했는데 얜 이만큼 이해못해? 라는 생각 드는것 자체가 아직 부부 사이가 완전하지 못해서,외형적으로는 가족이고 부부인데 정신적으로 완전한 가족이 아니어서 그래요 더 잘하실 필요도 없고 덜 할필요도없이 공평하게 양가 똑같이 대하고 행동하세요. 내가 더해주면 너도 우리집에 잘하겠지라는 생각이 혹시 있다면 버리세요.. 같이 살다가 애도 낳고 풍파도 같이 겪다보면(당연히 꼭 겪을 필요는 없습니다!ㅋ)진짜 가족이 되서 그냥 이쁜거 보이면 와이프한테 선물해주고 싶고 날추워지면 장인어른 걱정되고 맛있는거 먹으면 장모님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근데 와이프도 자연스레 저희 부모님 생각하며 그러더라구요. 가족처럼 단단해지려면 단련될 시간도 필요한겁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상처 받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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