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 여자입니다.
소개팅으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나이는 저와 2살 차이나구요.
소개팅할때는 대기업쪽에 다닌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계약직이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 사촌께서 그 회사에서 좀 윗사람이라고 손써준다고 해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번년 12월에 99%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말을 듣고 기다려 보자 하는 생각에 있었는데, 그 회사가 이번에 실적이 좋지 않아 , 그 사촌분이 그만두게 됐고 남자친구는 본인의 실력만으로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이 2억이 넘는데모두 제가 진짜 열심히 일하고 모아서 모은돈이예요, 저희집이 어릴적부터 가난해서정말 저는 열심히 살려고 악착같이 모으로 공부해서 돈 불렸거든요. 그래서인지 현재 남자친구가 더 밉습니다.
사람은 좋고 정말 저 잘 챙겨주고 사랑해주긴한데...
이제 결혼할 나이기도 하고결혼 전제조건으로 사귈려고 했는데 소개팅하고 나서 막상 실체를 까보니깐..
비정규직이 모은돈도 없고,, 그쪽 집에 잘사는것도 아니라서결혼할때 보태줄수 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전 제가 돈을 모았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신혼생활하는것을 꿈꾸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제가 아파트랑 혼수다해야 할 판국이네요. 자동차도 제돈으로 사줘야 하고..
만약 대기업으로 정규직 전환이 되면연봉이 나쁘지 않고 대기업이니
괜찮을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정규직 전환도 불확실해서 더 걱정이 큽니다.
제가.. 너무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이 크구요.
남자친구한테는 결혼할 나이가 돼었는데 오빠도 힘들겠지만불안하다라고 이야기 하니깐
자기 혹시나 안돼서취업준비하더라도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하.. 답답하네요. ㅠㅠㅠ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