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60대이시고..
아버지 어머니 저 이렇게 3명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부부 사이가 좋을땐 좋은데 가끔 싸우기도 합니다.
싸울땐 가끔 아버지 혼자 산이나 산책도 가곤 하는데
아버지가 밖에서 저녁을 여자랑 단둘이 먹은
사실을 어머니가 알았습니다.
싸울때 대화 내용입니다.
어머니 : 그 여자 누구냐고 ?
아버지 : 모르는 사람이다
어머니 : 모르는 사람하고 같이 밥먹냐 ? 누구냐고 ?
아버지 : 무한 반복 ... 모르는 사람이다. 답만해요.
그리고 아버지 핸드폰을 어머니가 봤어요.
카카오톡을 보는데 여자분 2명하고 대화 내용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모르는 여자분과
그냥 채팅으로 대화 나누며
저녁까지 같이 먹은 상황입니다..
대충 내용은
아버지 : 혼자 혼술하는 중이다..
아버지 : 어제 같이 회를 먹고 나는 배아픈데
너는 괜찮냐 ? 이런 내용 주고 받고 있어요.
대화내용을 정확히 보진 못했습니다.
어머니 : 이래도 모르는 사람이냐고 ? 화를내요
아버지 : 아니 남자 여자 누구든 같이 밥 먹는게
뭐가 문제냐고 ? 합니다....
아버지는 잘못한 부분이 없다네요.
남자든 여자든 그냥 밥 먹는데 뭐가 문제냐 ...
어머니는 화를 내세요 ... 아버지는 그냥 무시합니다.
어머니는 그냥 잘못했다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러겠다. 이 말을 원하시는데...
아버지는 잘못한게 없다고 계속 하니
이 싸움이 끝이 나질 않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버지의 잘못이 없나요 ?
어머니가 화는 내는게 잘못된건가요 ?
아들 입장으로 부부싸움 하는거 보는게
너무 마음 아픕니다.
아버지 입장 : 아무것도 아닌일로 왜 화를 내냐 !
어머니 입장 : 집에 마누라가 있는데 ... 다른여자랑
단둘이 같이 밥먹고 들어오는게 아무일도 아니냐 ?
어머니는 화를 내시는데 아버지는 아무것도
아닌일이라고 하니 ... 싸움의 끝이 없어요 ㅠ
아버지 잘못 vs 어머니 잘못
단답형 댓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