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부모님이 너무 좋아요
절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지고 잘 챙겨주세요
그래서 제가 오히려 남친 부모님댁 가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해요. 그리고 제 부모님은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이시거든요
저도 같이 있었는데 전 한국으로 너무 돌아오고 싶어서
여기서 취업했구요.
남친네 가서 뭐 시키지도 않고 저 온다고 음식도 해주시고,
음식 못 만들어주신 날엔 저 좋아하는 음식으로 사주세요.
(설거지X, 과일은 남친 아니면 아버님이 해주심
생각해보니 설거지는 같이 아이스크림 먹다가
숟가락 한 번 씻은 게 다네요, 그마저도 어머님이
하지말고 가서 앉으라고 뜯어 말리셔서 다 하지도 못했던...)
이 이야길 친구들한테 해줬더니
왜 벌써부터 가냐,
결혼하면 달라질 거다,
가서 진짜 설거지도 안하냐 니도 양심 없다,
헤어져라
...
악담을 퍼붓네요
어머님 아버님 욕 먹인 거 같아 너무 죄송하고
결혼하면 달라진다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저한테 결혼 강요하시지 않고 오히려 아직 젊으니
결혼 천천히 생각해라,
우리 신경쓰지 말고 집에서 쉬고 싶으면 가서 쉬어라,
(남친네 가면) 집 들어가면 늦는다, 일찍 들어가라
...
저 혼자 있으니 먹을 것도 항상 많이 챙겨주시구요
전 어머님 아버님이랑 얘기하는 거 너무 재밌어요ㅠㅠ
아무튼 진짜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친구들한테 이런 부모님 많이 없다 정말 너무 좋으신 분들이다 라고 자랑하려 얘기했다 되려 뒷통수 맞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