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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서 남친 집에 가는데 호구라는 친구들

ㅇㅇ |2019.02.03 01:34
조회 24,316 |추천 11
남친 부모님이 너무 좋아요
절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지고 잘 챙겨주세요
그래서 제가 오히려 남친 부모님댁 가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해요. 그리고 제 부모님은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이시거든요
저도 같이 있었는데 전 한국으로 너무 돌아오고 싶어서
여기서 취업했구요.

남친네 가서 뭐 시키지도 않고 저 온다고 음식도 해주시고,
음식 못 만들어주신 날엔 저 좋아하는 음식으로 사주세요.
(설거지X, 과일은 남친 아니면 아버님이 해주심
생각해보니 설거지는 같이 아이스크림 먹다가
숟가락 한 번 씻은 게 다네요, 그마저도 어머님이
하지말고 가서 앉으라고 뜯어 말리셔서 다 하지도 못했던...)

이 이야길 친구들한테 해줬더니
왜 벌써부터 가냐,
결혼하면 달라질 거다,
가서 진짜 설거지도 안하냐 니도 양심 없다,
헤어져라
...

악담을 퍼붓네요
어머님 아버님 욕 먹인 거 같아 너무 죄송하고
결혼하면 달라진다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저한테 결혼 강요하시지 않고 오히려 아직 젊으니
결혼 천천히 생각해라,
우리 신경쓰지 말고 집에서 쉬고 싶으면 가서 쉬어라,
(남친네 가면) 집 들어가면 늦는다, 일찍 들어가라
...
저 혼자 있으니 먹을 것도 항상 많이 챙겨주시구요
전 어머님 아버님이랑 얘기하는 거 너무 재밌어요ㅠㅠ
아무튼 진짜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친구들한테 이런 부모님 많이 없다 정말 너무 좋으신 분들이다 라고 자랑하려 얘기했다 되려 뒷통수 맞은 기분...
추천수11
반대수114
베플ㅇㅇ|2019.02.03 02:15
글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님은 지금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이 그어떤 말을 해도 절대 귀에 안들어 오고 오히려 질투하고 있다고 생각 할거예요. 결혼전엔 다~ 좋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나만큼은 절대 고부갈등 없고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차원이 다른 결혼생활을 할것 같죠?? 근데 결혼해 보면 알거예요. 님이 결혼에 대한 환상과 착각이 지나치게 심해서 너무 안타깝네요.
베플ㄴㄴ|2019.02.03 01:54
음...저도 쓴이랑 똑같이 결혼전엔 우리시부모님 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울부모님한테까지 자랑하고 그랬거든요ㅋㅋㅋㅎ이제 신혼 4개월차ㅎㅎ 과거의 그 주둥아리를 쎄게 치고 싶습니다...... 아닌척하면서 바라는 거 엄청많아요... 차라리 결혼전에 자주 안 만났으면 이렇게 속았단 생각이 들진 않은텐데ㅠ 휴... 쓴이 시부모님은 이런 분들이 아니길ㅠ
베플흑흑|2019.02.03 02:03
여자친구니까 그런거지 시부모님되면 사람 또 다르게 보임. 근데 그 부모님이 쓰니한테만 친절한건 아닐테니 내 아들 여자친구 자리한테 잘해주는것뿐~진짜 쓰니 맘에 들었음 결혼하라했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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