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결혼하라고 오지랖 떠는 인간 처치법 부탁해요ㅠㅠ
ㅇㅇ
|2019.02.04 17:07
조회 4,229 |추천 10
+추가)
추가할 내용 있어서 하나 더 추가합니다
일단 이 여자는 아이는 없어요
유산이 몇 번 됐는데 계속 시도중입니다
유산은 같은 여자로서 매우 안타깝지만
이 여자가 결정적으로 잘못이라 생각한 이유가
선천적으로 유전되는 병이 있어요
그리고 남편도 같은 병이 있고요
아이를 낳으면 부모 둘다 보균자가 있어서 같은 병을 안고 태어날 확률이 아주 높은데 굳이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을 피우네요
자기도 원랜 그런 이유때문에 아이를 안 낳고 결혼도 안하려했는데 어느날 남의 아이를 보니 너무 예뻐서 자기도 갖고 싶다고 말하는거예요
그래요 아이 갖고싶을수 있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아이가 그 병을 가지고 살아도 덜 불편하게 해줄만큼 능력이 되는것도 아니예요.
단지 '아이가 예뻐서 갖고싶다' 이 생각이예요
이만큼 깊이 생각 안하는 사람인데 자주 봐야하니 더 화가나요
세상 별 사람 다 겪었지만 이렇게 무개념한 사람이 내 근처에 있다는게 참 소름끼치네요
같은 회사 선배 얘기예요
뭣만하면 ㅇㅇ씨는 결혼안해? 결혼은 꼭 해야돼
여자는 결혼을 해야 진정한 여자가 되고 진정한 삶이 시작돼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
저는 자유가 좋아서 결혼생각 어릴적부터 없다고 앞으로도 없다고 했더니 어머~그건 너무 극단적이당~~ 부모님께 불효하는거고 난 결혼하니 얻은게 더 많은데?^^ 결혼해결혼! 더 늦게 결혼하면 애낳는것도 힘들어. 애도 낳아야할것 아냐? 이래요.....아휴 무슨 조선시대에서 타임머신을 탔나 망할..
그래도 선배니까 앞에서 대놓고 싫은티는 못내죠.
대신 네~네~하고 빨리 다른대화 나오게 넘기거나
웃으면서 그럼 돈좀 주세요^^ 요즘 결혼하려면 돈없인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했더니
ㅇㅇ씨~돈보다 사랑이야. 사랑으로 안되는게 없어.
이렇게 받아치고.
아..... 이 꽉막힌 무개념 훈계줌마를 어떻게 할까요.
5일내내 직장서 봐야하는 사람이라 더 미치겠어요.
거기다 심각한 예수쟁이라 성경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돼~ 성경에도 자손을 만들라고 써있어 이러고..... 저는 다른 종교 믿는거 아는데도.. 다른 선배분이 그만하라고 옆에서 말려도 요지부동..
이 막장급 여자한테 뭐라고 대응할까요?
톡커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 베플복덩이|2019.0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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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머머~결혼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라더니 선배는 아닌가봐요?왜 일하세요?사랑만 있어도 된다면서요~? 2.(그 오지라퍼가 애가 있음?없음?)있으면 성경에도 자손을 많이 낳으라고 했다면서요.더 안낳을거에요?자손은 많을수록 더 좋은거 아니에요?더 낳아야죠~없으면 어머, 성경에는 자손 많이 낳으라고 적혀있다는데 선배는 애 안낳아요?결혼했으면 자손을 낳아서 부모님께 효도해야죠~ 3.울 부모님은 요즘 같은 시대에 굳이 결혼할 필요없고, 능력되면 혼자 사는 것도 괜찮다고 하셨어요.괜히 결혼해서 남자 뒤치다거리하고, 그 집까지 챙기면서 애낳고 쩔쩔매며 사느니 차라리 혼자 살라고 하시던데요. 그 오지라퍼가 하는 말을 반대로 쏴주면 돼죠.낭창하게~웃으면서~걱정되서 한말인데 너무 예민하다~라고 드립하면... 저도 걱정되서 그래요.결혼안한 저보다 결혼한 선배가 힘들어보여서요.괜찮으세요?너무 예민하시다~라고 웃으며 받아쳐요.뭐 어쩔거야?걱정되서 그런다는데.아마 얼굴 벌개지며 암말도 못할듯?선배라고 대들지 못하는 걸 아니까 그 오지라퍼가 더 ㅈㄹ인거임.웃으면서 걱정하는 척~하고 해봐요.그 오지라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사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