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살이 된 신혼부부 아내이자 임신6개월차 아기엄마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편이 페북에 친추 뜨는 여자들을 하나하나 다 들어가서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그런거 떠도 잘 안보지 않나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여자들이 뜨는데 그걸 하나하나 들어가서 봅니다. 다른 댓글이나 그런건 안보는데 새로운 여자친추뜨면 다 보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왜 보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자기랑 무슨 연관이 있어서 떴는지 궁금해서 봤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거 안봐도 아무 연관 없는 사람들 뜬다는거 다 알지않나요? 그리고 남편은 왜 남의 핸드폰을 보냐고 사생활도 없냐고 그럽니다. 저는 사실 부부인데 무슨 사생활이 필요한지 잘 이해를 못하겠거든요.. 부부는 비밀이 없어야하는건데..아닌가요ㅜ
정말 이렇게 우리 부부사이를 남한테 말하는게 처음이에요 연애할때도 남자친구랑 싸워도 절대 다른사람한테 말 안하거든요 우리 둘의 문제고 이렇게 말하게되면 괜히 내사람 더 욕하게 되는거 같아서 너무 싫어해요
근데 너무 답답해서요ㅜ
남편도 가끔 판 보는거같아서 혹시라도 보면 제 마음 이해해줄까 싶어서 적어봐요
남편은 원래 제가 다른 남자 사진을 보든 남자연예인을 보든 상관없어하는사람이에요
원래 그런건 아니고 예전에 남편이 집착이 심해서 크게 데인적이 있었대요 그래서 그 후부터 바람피는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저는 아니거든요
저는 남편이 다른여자 보는게 너무 싫어요
그게 아이돌이든 인터넷방송BJ든 페북친추에 뜨는 여자든 그냥 다 싫거든요
싫다고 말했는데도 남편은 안들키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봐요
사실 그거때문에 오히려 남편핸드폰을 막 뒤지게 되더라구요..남편핑계대는걸수도있는데 저도 정말 그러고싶지않아요ㅜ
의심하면서 행복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남편은 다른여자를 보는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몰라요
뭐 하는것도 아니고 보기만하는건데 뭐가 문제냐 이런생각이에요 제가 다른남자를 봐도 그러려니 하는사람이에요
남편은 예전에도 1km라는 어플도 하다가 제가 하지말라고해서 지웠었고 얼마전에는 트위터를 핸드폰 폴더에 숨겨놓고 하고있었더라구요
임신한 상태에서 그런걸 발견하니까 정말 뭔지모를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왜 숨겼지..이런생각들고..
저랑 남편 둘 다 어플에 1떠있는걸 못보는 성격이라 앱스토어에 업데이트 떠있길래 업데이트해주려고 들어갔다가 트위터 하고있는거 알게됐어요
그때도 그냥 안하겠다고 바로 삭제하긴 했는데
그냥 뭘 했든 숨겼다는게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임신하고 남편한테 여자로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남편이 자꾸 다른 여자들을 보는거같아서 더 우울하고 화가나요
남편은 아침 여섯시 반에 출근해서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하는 회사에 다녀요
저는 임신하고 재택근무로 돌려서 하루종일 집에있는데
남편은 매일 1분1초가 너무 바쁘고 욕도 많이먹고 그래서 힘들다고 늘 항상 말해요 뭐 사실인거같구요
그런데 나중에 보면 그렇게 바쁜거 치고는 할건 다 하고있더라구요..바쁘고 힘들어죽겠는 사람이 페북 여자들은 다 하나하나 눌러보고..
제가 페북에 남편 태그해놓으면 그건 보고 답장도 안해주는데 왜 그 모르는 여자들은 하나하나 다 들어가보는걸까요..
남편 말대로 그 여자들한테 메세지를 보낸다거나 연락을 한다거나 그런것도아닌데 제가 기분나빠하는게 이상한건가요
너무 답답해요
남편도 그거 좀 본거가지고 매번 이렇게 싸우니까 답답할거에요 정말 뭐 특별한것도 안했는데 계속 의심받으니까 싫겠죠..이해해요
다른 결혼한 선배들이 왜 집에 일찍 안들어가는지 알거같다고 너도 다른 여자들이랑 똑같이 숨통을 조이냐고 그래요
그런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요 쉬려고 집에왔는데 그런소리나 들으니 숨통이 조이겠죠..
그렇다고 저 혼자 참고 있어야하는건지..모르겠어요
남편 핸드폰을 안보면 서로 좋을거같은데 저한테 숨기는게 있을거같고 의심이 돼요 지옥으로 들어온거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처음쓰는거라 두서없이 쓴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핸드폰으로 써서 더 엉망이네요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