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3인 제가 올려도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댓글부탁드려요)

ㅇㅇ |2019.02.06 00:44
조회 6,889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 고3이 되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설날 추석 친가에 7년째 큰어머니가 안오십니다.

당연히 저희어머니가 나이도 더 어리시지만 이번 설을 지내고 너무 아니다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항상 이유는 다르지만 제작년과 작년에는 큰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안오시고

이번년에는 큰어머니의 어머니 몸이 편찮으셔서 못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저희 어머니는 외할머님, 할아버님 편찮으실때도 설 추석 둘다 나와 할머니와 함께 전을 부치셨습니다.

설닐에 나오셔서 상차리기 설거지하기 과일대접하기 전부 다맡아서 하셨습니다.

전 제사에대해 아는게 잘없어서 옆에서 제사음식옮기기 수저놓기정도 도와드렸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 수없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이번년에도 역시 안오셨지만..계속 아무말없이 일만하시는어머니께 저도 모르게 어머니께 화를 내었습니다.

엄만 화가 안나냐고 엄마도 아프고 힘든데 왜 엄마가 제삿일 다맡아서 해야하냐고

어머니는 그러실때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니까 그런거니까 신경을 쓰지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것은 큰아버지와 사촌들은 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새배를 하고 용돈을 받지만 ..사촌들을 볼때마다 너무 얄밉더리구요..

저희 어머니는 일하느라 정신없으신데 앉아서 티비보다 어머니 눈치만보고 슬쩍슬쩍 그릇한개 나르고..

너무 답답하고 어이없었어요.. 2,3년이면 몰라요..7년이 뭡니까..사실이제 얼굴도 기억이 안납니다.

저희 어머니도 일많이하시고 허리아프시고 귀도 요즘 잘안들리십니다.

정말쓰면서도 너무 억울하고 제가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전 아직 학생이라 뭘 해드릴수도없어요..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 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30
베플ㅇㅇ|2019.02.06 01:21
님 엄마도 아프고 힘든데 왜 엄마가 제삿일 다맡아서 해야할까요? 님 아버지와 큰아버지 친할머니가 해야 할 일을 님어머니가 도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이죠. 큰아버지와 사촌들이 명절에 할머니댁 오는 건 큰어머니랑 상관이 없답니다. 그리고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못 도와드리다뇨? 19살인데 배울 맘이 있었으면 7년동안 진즉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맘때 반죽은 엄마가 만들었지만 계란물 입히고 전부치는 거 했어요. 지금은 친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가 제사 다 없앴지만요. 보니까 큰어머니는 계속 안오실것 같은데 님네 엄마도 힘에 부치면 제사 없애시라고 하던가 가지마시고 님하고 아빠만 친가에 가세요. 며느리들 없으면 조상제사도 자기손으로 못지내는 그런 집안이라면 제사 때려치라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