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된 아기엄마예요. 다른 아기엄마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보통 애기들은 몇시에 자나요? 저희 애기는 백일이 넘어가면서부터 통잠을 자기 시작해 지금은 밤11시 조금 넘어서 잠이들어 아침 7시까지는 보통 안깨고 자는편이예요. 조리원 동기들 얘기 들어보면 아직도 새벽에 깨서 수유하는 아기들도 많아 저희애기 통잠 잔다고 다들 부러워하고 그러던데요. 저희 남편은 9시전에 재우지 못한다고 아주 난리예요. 남편은 퇴근시간이 8시 이후라서 집에오면 9시정도 되는데 저는 남편의 저녁을 챙겨주느라 아기를 재울 시간도 없을뿐더러 밥짓고 반찬하는 소리에 잘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합니다. 저녁먹고 치우고 그러다보면 금방 11시쯤이 되는데 그때까지 아기가 안자면 저에대한 타박이 시작되요. 애가 이시간에 안자는게 말이되냐며 애엄마가 애도 못재우고 버릇을 아주 잘못들여놨다고 잔소리와 짜증을 계속냅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애기를 잘 안봐주는건 아니예요 딸바보라고 할만큼 애기에 대한 애정도 엄청 깊구요. 퇴근해서 놀아주고 재워주고 하는데, 재울때 애기가 쉽게 잠들지 않으면 그때도 저를 타박하고 잔소리를 합니다. 그러면서 저를 아기를 보기 싫어하는 못되고 자질없는 엄마 취급합니다. 대꾸하면 또 싸움만 되니까 이젠 더 대꾸하기도 싫어서 알았어. 내가 노력할게 해버립니다. 마음의 문이 점점 닫혀요. 도대체 다른 아가들은 몇시부터 몇시까지 자나요?? 남편을 자기 주위사람들 애기들은 전부 9시면 잔다고 하는데 제가 정말 잘못길들이고 있는건가요? 제생각엔 지금까지 수면패턴이 길들여지고 있는거처럼 클수록 점점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린건지..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