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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하면 명절에 못와요?

임신 |2019.02.07 11:35
조회 11,586 |추천 33

저희 형님네 3년째 아기가 없는데요

작년 설날부터 형님이 명절에 안와요
눈치로는 아기 준비하느라 그런거 같은데
365일 아기 준비로 시험관이든 인공이던 한다면
못오는건가요??

근데 설날 전 주말 본인 생일엔 밥먹으러
오더라구요. 이해가 잘안되서요

모르겟어요 잘..
저는 임심중에도 형님 임신 안되었으니
명절에 오라고 하시던 시부모님이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이상황이 짜증이 나요
(임신중엔 제가 배려 받아야 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형님 임신 안햇으니
저보고 오라고 하셨거든요.
임신 안된거 속상할테니 너는 임신햇으니 오라고..
그때가 형님네 애 안생긴지 고작 1년 6개월차엿어요)

본인 생일밥은 얻어 먹으러 오면서 명절은 재끼는게..
뭔가 이해가 안되서요 시부모님도 이해 안되고
형님도 일안하려고 머리 쓰는걸로 밖에 안보여서요

원래 아기 준비하면 명절엔 못와요??

추천수33
반대수7
베플ㅎㅎ|2019.02.07 12:51
시험관 하면 눕눕이 최선이고 모든 식구가 조심해야 되는 것도 맞지만 자기 생일은 피해가고 명절에 딱 그시기 맞추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일세 ㅎ 해봐야 전체기간중 착상기간 딱 1주일 전후인데 어찌 그리 타이밍 잘 맞출까. 자기 생일밥 얻어먹으러 올 정도면 임신전후로 와도 일 무리하게 안 시킬 시댁인데 아무리 봐도 여우같은 짓임. 정말 힘든 시댁이면 당연히 시험관 전체기간동안 발길 안해도 할말 없지만 저정도면 시댁 등에 업고 유세떠는걸로밖에 안보임. 잘되었네요. 그 귀한 형님네 끼고 잘 사시라고 님은 명절에도 안가고 애기도 안보여주면 되겠네요. 그 귀한 형님 맘편히 오셔야 하니 아기 보시거나 임산부 보시면 맘찢어지실테니 차라리 본인이 안가고 말겠다구요. 저 상황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는 등신 남편도 님 열받는데 한몫 하겠네요.
베플뚱땡|2019.02.07 19:15
글쓴이가 마음을 넓게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난임인 손윗동서 입장을 좀 배려하시는 건 어때요? 님이야 가족들에게 축복받겠지만 형님은 그렇지도 못할 거구요. 님은 임신 중이라서 노동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배려받을 수 있지 않아요? 명절이야 특성상 서로 안부 묻고 가족들도 많이 만나게 되는 부담감이 있지만, 생일은 적어도 생일 당사자를 배려하느라 어려운 질문은 묻지도 않잖아요. 님이 임신했다면 시험관 하는 동서에 비하면 가진 자 아닙니까? 마음을 넓게 쓰시는 게 좋을 듯. 임신 준비시 체력 때문에 못 오는게 아니라, 심적으로 괴로워서 못 오는 걸겁니다.
베플ㅇㅇ|2019.02.07 12:09
시험관아기 하는 거 남자는 힘든 것 없는데 여자한테는 엄청 고통스럽고 힘들어요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시댁에 가면 더 스트레스겠죠 아기는 갖고 싶은데 시험관아기 하는 게 여자한테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본인 생일밥은 와서 먹고 가면 되지만 명절엔 다른 사람들 일해야 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기만 편하게 있을 수는 없잖아요 ㅎㅎㅎ 3년째라면 몸도 마음도 엄청 지쳤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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