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 고민 때문에 조언이 필요해 글을 올립니다ㅠㅠ
전 정말 운 좋게 22살 1학기에 편입해서 24살 2월에 칼 졸업을 했어요.
전공은 경쟁률 센 곳에 지원하고 관심없는 과여서 취업이랑은 전혀 상관없고요.
졸업하고 나선 시간이 아직 넉넉하다 생각해 2년 넘게 여러 알바를 하며 지냈죠.
대부분은 쇼핑몰 포장, 검수 알바였어요. 단순노동.
작년 하반기에 대학원 조교에 합격해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첨부터 일이 너무 꼬이고 어려워서 두 달도 채 안 돼 그만뒀어요ㅜㅜ
너무너무 힘들어서 초반에는 일주일 가까이 운 것 같아요ㅠㅠ
저같이 소심하고 상처 잘 받는 애는 역시 조교엔 맞지 않더라구요...
첨엔 왜 뽑혔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면접 불합격 문자 받고 후에 다시 연락이 온 거였어요.
고민하다가 취업난 때문에 하기로 결심했죠.
사실 조교 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부모님 중 한 분이 하두 지원해보라니깐 한 거였죠.
지금은 말렸던 한 분의 말을 들을껄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ㅠㅠ
아마 조교가 익숙해지면 꿀잡이라 그랬겠죠...
간신히 후임 구하고 나와서 다시 알바 중인데 이제 27인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대학원 진학해서 공부를 하고 있음 취업 나이가 좀 늦어도 괜찮겠지만 전 내세울 경력도 없어요.
자격증은 작년 봄에 딴 컴활 2급이랑 토익이 전부구요.
전 사람들 많이 만나는 거 싫어해서 사무직을 희망했는데 사무직이 너무 많기도 하고 자격증이 더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단순 사무직이라도 하고 싶은 건데.
더 따자니 나이가 적지 않고 이젠 사무직이 나한테 맞는 건지도 도통 모르겠어요.
몇 년 동안 완전히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죠...
졸업하고 알바하다 보면 하고 싶은 게 생기겠지 했는데 진짜 없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단순 노동직 정직원 되면 맘 편하죠.
하지만 젊은 날을 단순 노동만 하며 보내고 싶진 않아요.
알바로도 많이 했구요.
은퇴하고 알바로 하면 모를까...
기술직 자격증이라도 따야 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제빵이나 바리스타요.
전엔 기술직 자격증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저 이제 뭘 해야 할까요...?
정말정말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ㅜㅜ
제3자의 의견들이 필요한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