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때 처음으로 가족들과의 해외여행으로 강아지 아기들을 맡길 곳이 없어서 검색해보니 면목동 사가정 쪽에 애견호텔 디X인 펫샵이 생긴 걸 알고 6일 정도 맡기게 되었네요...
블로그가 몇 개 올라온 게 없어서 불안했지만 그래도 외관상 깔끔하고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손님 유치하기 위해 정성껏 아기들을 봐줄 거란 믿음도 있었고
설명하기를 아기들 밥그릇도 하루에 한 번씩 깨끗이 씻어 준다고 했었고 사진도
하루에 한 번씩 보내준다고 했었기에 마음을 놓았었죠...
첫날엔 짧지만 동영상으로 아기들 모습을 보내주었기에 안심했지만 두 번째 날부턴
사진은 보내주지도 않았고 세 번째 날에 부재중 전화가 떠서 한두 시간 뒤에 연락을 하니 전화는 받지도 않고 카톡 확인도 안 하고 해서 무슨 일이 생긴지 걱정을 하며 카톡을 여러 번 남겼었고 다음날이 돼서야 문자 하나 와있네요..
몸에 변이 묻어서 목욕시키는 문제였다면서.... (결국 목욕비용추가 말이죠..) 어휴..
전화를 안 받으면 문자라도 남기던지 사람 불안하게 걱정은 다 시켜놓고선...
그런 후에도 하루 한 번 사진은 보내지 않았고 찾으러 가는 날 강쥐들 상태를 보니
강아지 분리시켜둔 칸에는 물이나 사료 밥그릇도 없었고 옆 칸에 있는 우리 아기들
밥그릇을 보니 사료가 눌려서 메마른 상태로 떡 지 떡 지 붙어있었으며 물그릇도 없었으며 밥은 언제 주었냐고 물어보니" 밥은 먹었어요"라면서 건성으로 대답만 하고.. 사진은 왜 안 보냈냐고 하니 "아기들이 잠만 자서 안 보냈다고" 하네요...
짜증 나서 아기들 짐 챙겨서 가려는데 아기들 옷이 어떤 건지 가져간 담요가 어떤 건지도 파악도 못해서 이리저리 찾느라 우왕좌왕...
결국에 옷을 못 찾아서 거기 있던 개털이 잔뜩 묻었지만 새 옷이라기에 입히고 돌아왔네요..
옷찾으면 연락하겠다고 하더니 몇일째 답이 없어 연락해보니 "옷을 못찾겠으니
가져간옷으로 그냥 가지라네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옷이라 찾아달라고 했는데
언제나 연락이 올지 모르겠네요...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없어보기기까지 느껴지더라고요..
돈도 돈이지만 아기들 데리고 온후 기분도 안 좋고 밥을 주니 며칠 굶은 애들처럼
사료를 먹는 거 보니 맘이 짠하네요...
처음 맡겨본 애견호텔이 실망에 실망을 더해 불신까지 생겨버릴까 봐 다른 곳도
맡기는 것이 꺼려지네요..
여러분들도 애견호텔 잘 알아보고서 소중한 애기강쥐들을 맡기세요...!!!
이글은 처음으로 애견호텔은 이용해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