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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열라븅신 |2004.02.06 12:50
조회 434 |추천 0

 

엽기적인 그녀...Y양...

내 친구다...

 

Y양은,,,열븅의 첫대학교 같은 과,,,동기였다...

여기서 동기라고 지칭함은,,,

첨부터 그녀와 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소위 우리과의 퀸카,,,

이쁘고 섹쉬한 외모는 물론,,,발랄깜찍한 성격,,,

그리고 cool~한 mind,,,까지,,,perfect한 그녀,,,

뭇남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또한,,,여학우들의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었다...

 

그래서,,,그녀는,,,열븅에겐,,,멀기만 한 존재였다...

당시를 회상해 보자면,,,

열븅이는 솔직히 촌스러웠거든...

 

 

어쨌든,,,학기초,,,이런 저런 행사와,,,술자리,,,얼마나 많어...

그,,,많은 모임의 자리에서,,,

열븅,,,그녀랑은 말 몇 마디 안 했으니,,,

그녀와,,,나,,,지금 이런 웬수(?)같은 사이가,,,될 지,,,그 때,,,어찌 알았으랴,,,

 

모임이 있으면,,,그녀,,,당근,,,

남자 선배와,,,동기들 사이에,,,둘러 싸이지...

열븅이,,,저쪽 구석탱이에서,,,

열븅을 예찬하는 여성팬(?)들에게 둘러 싸이지...

그러니,,,별루 얘기나눌 기회가 없는 거지...홍홍홍

절때~질투해서,,,그녀를 미워해서,,,따~시킨 거 아니었어...ㅡ.,ㅡ

 

 

그렇게 지내던,,,어느날,,,

아마 축제 때 쯤이었던 것 같어...대동제?? 머 그런 날,,,

 

과별 대항 체육대회가 있던 날이구,,,

으음,,,땡볕에서 응원을 하던,,,열븅이와 그녀,,,

무슨 생각이었는지,,,응원을 제끼자는데 합의를 본거야...

그리고는,,,평소에,,,열븅이와,,,Y양을 똑같이 이뻐해 주던,,,남자선배를 꼬셨어...

커피 사 주세요~~*^^*

 

 

그날,,,그 선배는,,,용돈 받은 날이었나 봐...

우리한테,,,full~로 쏘시는 거 있지...커피,,,밥,,,쐬주까정...ㅋㅋㅋ

 

우이띠~~그날,,,내가,,,Y양이랑,,,함께 있는 게 아니었는데,,,

그럼,,,이 웬수같은 관계가,,,지금까지,,,쭈욱~ 이어져 오지 않았을 거,,,아냐...

 

 

Y양,,,그날,,,술을 좀 많이 먹더라구...

그럼서,,,나에게,,,서운한 게 많았다구,,,주정을 하는거야...

자기가 이쁜 게,,,죄냐면서,,,말이지...( ㅡ.ㅡ++ 이게 콱~~)

자기도 열븅이랑,,,열븅주변 친구들이랑,,,친하고 싶다고,,,

왜,,,자기만 따~시키냐며,,,펑펑~~우는데,,,

으음,,,공주병환자처럼,,,여우처럼,,,차갑게 느꼈던 그녀가,,,

그순간,,,왠지 너무너무 친근해 지는 거야...

달래주며,,,그래그래,,,앞으로 안그럴께,,,친하게 지내자꾸나,,,

건설적인 분위기로,,,up시키면서,,,부어라~마셔라~

우린,,,오버를 했구,,,결국 그날,,,필름이 끊기도록 먹구야 말았어...

 

 

으음,,,기억이 안나,,,중간에 먼 일이 있었는지는...

선배가,,,Y양을 업고 갔던 것도 같고,,,

으음,,,Y양을 내려놨더니,,,얘가 발라당~ 뒤로 넘어갔던 것도 같고,,,

 

 

하여간,,,눈을 떠 보니,,,

선배의 자취방이야...

매너좋은 이선배,,,열븅과 Y양을 자신의 방에다 모셔두곤,,,

자신은 다른 방에 가서 잤대나 봐...

 

으음,,,어쨌든,,,목이 말라,,,눈을 뜨고는,,,

상황을,,,대충 파악한 열븅이,,,

냉장고의 위치를 포착,,,엉금엉금 기어가던 중...

 

허억@.@ 못 볼 걸 보고야 말았어...

 

 

 

으음,,,제발,,,Y양이 이글을 보지 않기를...^^;;

 

 

머냐면,,,그녀,,,오줌을 싼 거야...것두 흥건하게 말이지...

우째우째,,,놀란 열븅이,,,( 차라리,,,over-eat를 해놓지 ㅡ.ㅡ++)

그녀 흔들어 깨우고,,,그녀,,,술이 덜 깨서,,,몽롱한 상태...

설명을 해줘도,,,무감각이다...

 

우짜냐,,,어제부로,,,친구먹자고 해 놓구,,,모른 척 할 수는 없는 일...

 

이띠~~머릿속을 85% 지배하고 있는 알콜을 피해,,,

정상적인 뇌세포만 골라내어,,,방책을 생각해 내라고,,,다그친 결과,,,

우선,,,걸레로 닦는다...

이불은 드라이어로,,,말린다...

Y양의 젖은 바지,,,으음,,,열븅의 자취방이 다행히 근처에 있었던 관계루,,,

열븅이 얼른 뛰어가서,,,열븅 바지를 하나,,,갖다 준다...

다행히,,,새벽녘이었구,,,열븅이 미친년 머리를 해서,,,뛰댕긴 결과,,,

50분만에 상황종료,,,

우리 둘은 아무일도 없었던 듯,,,조용히~ 선배의 눈을 피해,,,도망나왔다...

 

 

으음,,,이거,,,무덤속에 들어갈 때까지,,,입 다물고 있기로 했는뎅,,,^^;;

 

그치만,,,Y양이 아침부터,,,열븅 속을 확~~뒤집어 놓아서,,,

열븅이 복수하는 거다...오호호호호...속 시원해...쿄쿄쿄

 

 

Y양이 올 봄에 결혼한댄다...그래,,,결혼하는 것 갖구,,,내가 이러는 거 아니다...

친구가 결혼한다는데,,,물론 좋다...축하도 해 준다...

 

근데,,,Y양,,,이뇬이,,,글쎄,,,결혼선물을 현금으로 달란다...

열븅아~~너,,,결혼선물 머 해줄 생각이니?? ( 열븅,,,우띠~ 돈두 없는뎅...)

열븅이가,,,날 아주 많이 사랑하는 것 알지만,,,너한테 부담주긴 싫어...

지*냉장고나,,,트*세탁기,,,머 그런 거,,,안 해 줘도 돼...

으음,,,신혼여행 갈 때,,,면세점에서,,,구*핸드백이나 사오게,,,현금으로 주라~~

훨씬,,,싸게 먹히지?? 아이이잉~~알라뷰~~쪼옥~~

 

 

 

 

나,,,할 말 없다...

그냥,,,역사적(?)인 그날,,,로 돌아가고 싶다...ㅠ.ㅠ

그냥,,,나 혼자 도망나왔어야,,,했는데...ㅠ.ㅠ 한스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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