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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짓 맞죠???

DDDD |2019.02.27 14:13
조회 385 |추천 0
여기에 써도 그녀는 볼일이 없겠죠? 외국인이거든요.. 한국말은 잘 하지만...
욕먹을 짓인거 알고, 지탄 받아야 할 일 맞는거 알아요.지금은 다른 회사에 다니지만, 회사에서 알게된 9살 어린 친구와 같이 한지 벌써 5년이네요..저는 유부남이에요. 속칭 말하는 불륜이에요.그친구는 가장 좋은 20대 중반부터 끝날때 까지 저와 함께 한거지요..
저한테는 이런일이 없을줄 알고있었고, 남들 이야기를 들을땐 욕했지만사람 사는거 정말 모를 일이네요.
정말 똑똑하고 착한 친구에요.욕심도 났을텐데 수많은 시간동안 속상해 하고 수없이 울면서도 다 이애해 줬어요.저도 이혼을 생각 안했던건 아니자만 현실에 벽과 또 이제 까진 사실 그렇게 까진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좋은 감정과 호기심 정도 였어요.그러다 좋아 지게 되고 어느새 저는 점점 익숙해 지더라구요.
그친구가 항상 저를 생각하고, 위하고, 걱정 하는거 알면서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네요.다시 생각해 보니 표현하려고 생각도 안하고, 할 필요도 못느꼈던것 같아요.그친구가 항상 제 옆에서 저를 이해 하고 기다리고 있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졌었나봐요.제가 이 나라를 떠가기 전까지는 내거라고 믿고 있었나봐요..먼저 떠나는건 나일거라고 생각했죠..오만이었고, 거만 이었죠...
표현해달라고 조르고, 좀더 자기를 봐달라고 해도 전 알면서 외면한 적도 많았던것 같아요.정말 나쁜놈이었네요...
그러다 그 친구가 저번주 수요일에 소개팅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물론 그 전에도 몇번 소개팅을 했었고, 그때마다 전 "잘 해봐. 너도 좋은 사람 만나야지..."이렇게 이야기 했지만, 사실 불안하지는 않았고 또 만약 좋은 사람이 생기면당연히 보내줘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느낌이 달랐어요.연락한지 일주일 밖에 안됐고 한번 만났다는데 너무 설래 하는게 보였어요.원거리에 사는 남자라 한번 그 남자가 왔다고 이번주말에는 자기가 간다고 하더라구요멀어서 자고 오지만 절대 그런일은 없을거라면서 안심까지 시키면서요.
항상 언젠가는 올수 있는 일이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갑자기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힘들어 지네요..그남자와 같이있을 시간 내내 너무 안절부절 못하고 힘들었어요..찌질해 보일까봐 연락도 최대한 자재 하면서...
결국 돌아 오는날 제가 참지 못하고 밤에 찾아가서 울었어요..너무 힘들다고. 이제까지 잘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하지만 차마 그 남자 만나지 말란말은 못했죠.
그 착한 친구는 이 상황에서도 절 위로 하고 걱정 하네요..제가 너무 아파 할까봐...계속 연락도 많이 하고, 만나기도 하고...아무리 진도가 빨라도 소개팅 남을 이제 만난지 2주밖에 안되어 그런지 아직도 저한테 사랑 표현도 많이 하고, 제가 사랑 표현을 하면 좋아 하네요..혹.. 제가 너무 아파할까봐 좋아 해 주는 척 일수도 있지만요..
그 친구가 저를 만나지 말자는 말은 한 적은 없어요제가 혹시 잘되더라고 계속 볼수 있지?? 라도 물었을때 다만 혹시 그 남자랑 잘 되면 예전처럼 제가 원할때 아무 때나 편하게 못만날거라고 했죠.
연락도 안되고 만나지도 못하는건 아닌데 너무 맘이 아파요..그친구를 위해서 쿨 하게 보내줘야 한다고 이성은 생각하는데, 가슴으로 그게 안되네요.또 미련일지를 모르지만 혹시 그 남자랑 잘 안될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기다려 지게 되구요..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놈 이죠???저도 그런걸 잘 알고 있는데 참 가슴이 아프네요
혹시라도 글을 보신다면 조언도 좋고, 정신 번쩍들을 욕도 좋이라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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