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화력세고 좋은 조언 올라오는 결시친에 물어봅니다.글이 길지만 최대한 가독성있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존댓말로 쓰니까 글이 너무 길어져 음슴체?로 바꿨어요 사람 한명 살린다는 셈 치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나(여자)는 지금 외국에 교환학생, 룸메는 중국인.처음에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줌, 나는 그런 행동이 고마워서 항상 먹을 것을 챙겨주며 보답하곤 함허나 문제는 수면패턴. 이 친구는 지금 인턴생활을 하고 있음. 9시까지 출근을 하기위해 8시에 일어남.밤에는 침대에는 11시 반에 가서, 12시쯤에 잠. 나는 원래 1~2시에 자고 9시즈음에 일어남.( 처음부터 방전체불빛을 저에게 묻지도 않고 끔. 제가 "나는 빛이 필요하다"고 하여도 자기가 피곤하다고 꺼야한다고 함. 그래서 이건 그냥 체념함) 이 친구 초반에는 알람을 큰 소리로 7시반부터 여러번 맞추어놓고 끄고 자고 끄고 자고 이렇게 8시까지 함. 어렵게 말을 꺼냈었고, 조정해주기로 함. 초반부터 힘들었음.
서로 잘때 조심하기로 했지만 어쨌거나 소음 땜에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음. 피차 불편했을거임이어플러그 개뿔소용없음. 이 친구는 항상 나에게 이렇게 말함. 불편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본인한테 말을 하라고,.. 그래서 '이 친구는 속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친구구나' 라고 생각함. 그런데 웬걸??????? 얘...말없이 사람피말림.. 얘는 나에게 절대로 불편한 걸 얘기하지 않음. 대신에 몸으로 표현한다고나 할까? 지가 자려고 할때, 조그마한 소리라도,소리 날때마다 일부러 큰 소리나게 뒤척뒤척이고, 문열때 실수로라도 소리가 나면, 그 다음번에 똑같이 함. 그리고 여태껏 핸드폰하고 있다가, 내가 드라이기 사용하려고 하면 갑자기 탁!소리를 내며 핸드폰을 내려놓고 자려는듯이 뒤척임. 그렇게 그 친구 때문에 하루종일 긴장하느라 다리 근육이 항상 저린 상태.
난 아침에 소리에만 민감한데,얘는 소리,불빛,냄새 모든 것에 다 예민. 그래서 결국에 다른 방친구랑 방을 같이 쓰기로 함(이 친구만 방을 바꿀 수 있다는 유일한 친구. 다른 애들은 다 바꾸고 싶지 않다고...ㅠ), 그럼 내 룸메가 인도애랑 살게됨. 근데 본인은 그 인도애랑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뻐팅기고 있는 중. 그렇게 되면 나는 원래 살기로 했던 친구랑 살 수가 없어지고 오히려 내가 인도애랑 살아야할 판(인도애가 전학기에 무슨 큰 문제를 일으킨것같음). 난 지금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것같음. 그래서 어쨌거나 지금 다른 기숙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억울해죽겠음. 이미 낸 기숙사비가 환불이 될지도모르겠고..
이 친구 심지어 나에게 싸삐?라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이제는 아예 복도에서 떠들썩하게 중국어로 광고를 하고 다님. 이 층이 거의 중국인이라 나만 불리.. 심지어 오늘 우리 대화 몰래 녹음함. 다행히 발견해서 망정이지. 멈추래도 계속 녹음을 해서 결국 튜터(기숙사 같은 층 관리자) 보는 앞에서 지움. 튜터와 이 기숙사 매니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방을 옮기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는 말만 반복.
그래서 정말 말도 안 통하지, 얘는 무대뽀로 굴지, 나만 기숙사나가고 짐옮기고 나만 왜 이렇게 손해를 봐야하나 싶음.저는 정말 다른 룸메이트를 찾기 위해서 한달동안 알아보고 설득하고 모든 노력을 다했음. 억울하고 눈물만 나오고, 서럽고, 막무가내인 중국인은 정말 어쩔수없는 건가...한숨만 나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