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다른 하고싶은일이 있어서 퇴직금 받을생각으로 딱 1년만다니고 관둘생각으로 9시출근 6시퇴근하는 생산직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5개월쯤 다녔을때 생산물품 관리하는 일을 하고있는사람이 좋아져서 친해지고싶다고 먼저 연락을 했어요.
내연락을 받아주었고 그사람이랑 만나기시작한거는 연락하고나서 4개월후에 그사람이 퇴사한 후에 만나기시작했습니다.
서로 다른직업을 준비하고있고 그래서 취업공부도해야되는 상황이라 연인사이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친구사이로 지내기로했어요.
그러다가 내친구가 데이트폭력을 하는 남자랑 계속만나서 좋은사람 만나게해주고싶어서 회사에 다른팀에있는 사람을 소개시켜주려고 친구들이랑하는 단체톡방에 말했어요.
그런데 그친구는 아직헤어질생각이 없다고하면서 "@@이 소개해줘ㅎㅎ"라고 했어요.
그래서 다른 그 @@이라는 친구를 소개시켜주기로 하고 내친구에게 소개시켜줄 그남자에게 내친구 소개받을생각있냐고 물어봤어요.
(제가만나는 사람이랑 친구소개해준 사람은 둘이 초등학교같이다녔었는데 회사와서 알게되었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는아니지만 연락은 조금하고 아는사이에요.
이 두명은 저보다 2살어려요.)
소개받는거 언제든 환영한다고해서
둘이 카톡연결해주고 저는 그 카톡방에서 나왔죠.
그뒤로 내가만나고있는사람이랑도 연락하고 친구소개시켜준 사람이랑도 연락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내가만나는 사람은 처음만날때는 이게실화인가 할정도로 기분이 엄청 좋았는데...
대화할때 회사이야기 아니면 연결하기도 힘들고...
퇴사한사람이랑 회사이야기하는것도 좀 그렇고..,
그래서 어색해서 둘이 만나기로했을때마다 마음이 이중적이였어요.
좋기도하지만 어색할까봐 조금 두려운?.,...
글고 이사람은 톡하면 최대 24시간이 지나서 답이오는경우가많고 절대 나에게 먼저 연락하지않아요.
그리고 답을 바로한다해도 이사람 대답은.
네, 네그래요ㅎ,이정도이거나 금방 대화가 끊겨요...
그리고 만나기로했을때마다 내가정하는 장소에만 가게되요..
이게좀 힘들더라구요.. ..
톡할때도 말할때도 나에게 극존칭만쓰고....
친구소개해준 이사람은 답장도 칼답이고 회사끝나면 고생했다고 먼저 톡하는 경우도있고 언제는 회사끝나고 톡하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간적도있어요.
그리고 톡하다가 여기좋다 저기도좋다 하면서 이색장소 정보도 엄청 보내주더라구요....
톡으로 이야기하다 나한테 "@@누나"라고 해서 편하게느껴지기도하고..
그런데 지금 나랑 만나고있는사람이 누나라고하면 안어울릴것같고 엄청 어색할것같아요ㅡㅜ...ㅈ
톡대화하다가 @@씨는 답장이엄청빠른것갇아요ㅎ @@이는 24시간만에 답장오는경우도 있다고 했더니 답장 너무 늦게보내면 그사람에게 성의가없는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괜찮다가 점점 지날수록 내가만나고있는 사람보다 친구 소개해준 이사람이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너무 후회가되고 시간을 되돌리고싶은 생각만들어요..
오늘은 쉬는날인데 드라마보다가도 후회스러운 생각에 빠지고 누워서 뒤척거리기만하고..
지금 친구소개해준지는 10일정도됬어요....
근데 상황을 돌이켜서 분석해보면 내가 친구를소개해주려하지않았다면 이사람이랑 이야기할기회도 없었겠죠...
그럼 이사람이 좋아져버릴 이런상황도 오지않았을거구요
상황이 꼬여버린것같아서 기분이 너무 우울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