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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식 컨설턴트는 나이/이름 속이나요?

ㅡㅡ |2019.03.12 17:58
조회 539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해요.
최근에 알게 된 지인이 자기 업계 특성상 이름도 속이고 나이도 속이는게 일종에 관례(?)라 해서 궁금증에 이렇게 활발한 이 게시판에 글 남겨 보아요.

사전에 말씀드리자면 이 지인이 돈을 꽤 잘 버는데, 그게 배아파서 이런 글 올리는 거 아니란건 알아주세요.
만약 이름 속이고 나이 속이는게 잘못된 거란걸 알아도 주변에 퍼뜨리진 않을거에요. 단순한 개인적인 호기심입니다.
그리고.. 만약 부도덕하거나 불법적인 분야에 몸 담은 사람이라면 더 친해지기 전에 연을 끊는게 낫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들어서요. 근데 제 의심이 만약 그냥 기우이고 실제 그런 관행이 당연한 업계라면 제 호기심만 해결되고 끝인거지요.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받고 본인이 관리하는 회원들에게 주식투자 컨설팅을 해주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그 케이블 티비 채널 돌리다보면 주식정보 방송이라고 나오고 전문가 불러다 놓고 뭐가 뜰꺼다 뭐가 하향세다 이야기도 하는 직업?
제 지인의 상사도 그 방송에 출연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방송에 달고 나오는 이름표를 보니까 상사 본명이 아니고, 영업할때 대외적 나이도 속인대요. 나이 어리면 회원들한테 신뢰 못받는다고요..
그래서 제 지인도 성도 다 바꾼 가명에 나이까지 다섯살 많게 하고 일해요... 다들 그런다고 하니까 더 캐묻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너무 이상해서요.
여럿이서 요즘 자주 보는데 그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 지인 한명뿐이라 다른 지인들도 실상을 모르고... 괜히 같이 모여 노는 중에 분위기 얼리기도 싫어서 안물어보고 혼자 궁금해 하는 중이거든요.
아, 한번도 그 지인이 돈으로 모임에서 허세를 떤다거나 누굴 무시한적은 없으나... 또래보다는 큰 돈을 많이 만져봤단 이야기는 했었어요.

물론 회원들이 컨설턴트의 이름 나이 같은 개인정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가짜 이름에 가짜 나이로 일하는 사람에게 목돈을 맡기며 투자한다는게 너무 불안할 것 같아서요 저같으면; 물론 회원은 그게 가명이라고 생각 못할 수도 있지만...
물론 서비스 받을때 컨설턴트가 최선을 다 할테지만 원금손실의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알려주겠죠? 하다못해 제1금융권 펀드도 그건 고지하고 진행하니까요. 그래도 일이 잘못 돼 큰 손실을 입었는데 내 자산을 컨설팅해 준 사람의 이름도 나이도 모두 거짓이라고 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어마어마하게 사기당한 느낌일거 같아서요.

그리고 모의투자대회? 같은거 있잖아요. 그건 실명으로 참가해야 할텐데... 만약 거기서 입상을 한 경력이 있는 컨설턴트라면 그건 영업하는데 엄청 큰 메리트니까 실제 일할때도 실명으로 일하고 그 수상경력도 내세우지 않겠어요? 그런데 가명으로 일하는게 관행이라면.. 실명으로 얻은 수상경력은 무용지물이 되는 거 아닌가요? 뭔가 혼자서 생각해 봤을때 앞뒤가 안맞는 부분들이 조금씩 있어서 이상해요.

그래서 여기 경험 많으신 많은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만약 제가 의아해 하는 이 부분이 실제로도 잘못된 일인건지, 그게 아니라면 제 의구심을 잠식시킬만한 해답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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