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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출퇴근 / 퇴사하는 게 맞는걸까요

ㅇㅇ |2019.03.24 22:49
조회 13,720 |추천 4

안녕하세요

 

항상 다른 분들의 애환을 지켜만 보다가

저에게도 도움을 주실 듯 하여 노트북을 켰습니다.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오래 다닌 회사를 그만 두고, 이직을 한지 3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이 왕복 4시간은 걸립니다.

처음에는 모두들 이 정도 거리를 출퇴근 하고, 익숙해지겠지 생각하며 다녔지만

지금은 너무 힘이 듭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6시 퇴근을 해도 집에 도착하면 8시 30분이 돼서,

약속을 잡을 수도 없고 다른 취미생활을 하기에도 늦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가며 총 3번 환승을 해야하는데

이게 정말 지치더라구요. 사람에 치이고 발도 피곤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버립니다.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니 주말엔 잠만 자게 되고, 회사를 출근해도 주말만 기다릴 뿐

아무런 즐거움이나 삶의 활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장점을 찾아보려 노력해봤습니다.

잦은 이직은 안 좋다는 생각에 이번 회사에서 뼈를 묻으려고 했었거든요.

 

장점이라면 작은 회사라 업무적 부담이 없다는 것 하나와,

결혼이나 출산을 하고도 다닐 수 있다는 것..그 정도...

(연봉은 이전 회사와 동일합니다. 그렇지만 교통비가 더 들죠. ㅠ )

 

그만두고 싶다고 했더니 주위에서는 다들 그 정도 출퇴근 시간을 견디며 다닌다,

요새 취업도 안되는데 배 부른 소리 한다느니, 근처에 집을 구하라는 등등.. ㅎㅎ

 

제가 의지박약인지, 약해빠진 사람이라 고작 출퇴근 시간때문에 퇴사를 생각하는 건지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18
베플ㅇㅇ|2019.03.25 13:08
회사의 장점이 마음에 드신다면 근처로 이사를 가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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