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어요.
너무 화가납니다.. 흥분상태로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한달전에 가리봉에 있는 M아울렛의 jjxxx여성복 매장에서 트렌치 코트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아빠가 선물로 사준다고 해서요.
부모님과 남동생 남편 다같이 갔는데 차림새를 보고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죽하면 남동생이 저런 사람은 서비스직을 하면 안돼..라고 했을 정도니 불친절한건 형언할 수 없지만 옷이 예뻐서 그냥 샀습니다.
근데 팔이 길어서 수선을 맡겼죠.
그리고 수선된 옷을 입어봤는데 세상에나, 양쪽이 짝짝이 인겁니다.
그래서 짝짝이인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매니저왈 본인이 맡긴 수선집은 굉장히 잘하는 곳이라 그럴리없답다.
기분탓인가 싶어 그냥 가지구 왔죠.
그리고 두어번을 입었는데 입을때마다 느껴지는 겁니다.. 양쪽이 다른게..
그래서 바닥에 눕히고 재봤는데 1센치가 차이가 나는겁니다!
혹시나 싶어 남편에게 재보라 했는데 역시나 1센치가 달라요!
매장에 바로 전화했습니다.
그 매니저가 화난 저를 제지시키려 언성을 높이며 가지고 오라더군요.
저는 오랜만에 옷사러 서울로 간거라 갈수 없으니 택배로 보내겠다 했습니다.
며칠 후, 옷을 받았는데 양쪽길이가 같다는 매니저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럴리없다,두번이나 쟀다, 그럼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 하니 한숨을 쉬며 '수선실에 연락해서 보내라고 할게요 '라는 떽떽거리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음날 오후까지도 연락이 없어 매장에 전화했더니 매니저는 요새 병원다니느라 바빠서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직원한테 그 옷 보셨냐고 물었더니 길이가 좀 차이가 나긴 했다고 하더군요.
어제 분명 매니저는 길이가 같다고 했는데!
그리고 수선실 번호를 받아 물었더니 길이가 같다고 하면서 어느쪽으로 맞춰드릴까요? 이렇게 묻는겁니다.
길이가 같으면 맞출일이 없는데 말이예요.
시간이 흘러 매니저에게 길이 잰 사진을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길이가 다른겁니다!
이래도 인정을 못하냐 따졌더니 사진이 그렇게 나온거 같다며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 없이 수선해서 보내드릴게요~ 이래서 정말 머리끝까지 빡쳤습니다.
결국 할말없냐고 물어서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얘기를..들었습니다. 엎드려 절받았지요.
그것도 죄송하다구요~! 이러면서 말입니다.
너무나 열이 받아서 본사에 전화를 했죠.
민원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한장의 사진이 문자로 왔습니다.
팔쪽에 있는 버클을 풀러서 다른한쪽에 맞게끔 늘려찍은 사진을요.
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그냥 수선하지 말고 보내라고 했습니다. 본사로 찾아가겠다구요.
기분좋게 선물받은 옷인데 저질서비스를 받은 것도 모자라 끝까지 고객님 체형이 이상한거라며 저를 양팔 길이다른 병신취급하는데 이런 경우 어디에 얘기를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저런 사람이 매니저라니.. 그 회사 참 알만합니다..
아직까지도 분이 풀리지 않네요..
아래는 받은 사진입니다. 치수는 인치인것 같네요.
마지막 사진은 추후에 온거예요.
위에 손가락으로 몇인치를 가리고 있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