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이 자극적이였다면 죄송합니다.
남편은 제가 쓸때없이 오버라고 난리길래 정말 제가 오버 하는것인지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글이 길수있으니 양해 부탁드릴게요.
결혼 10년차 이며 얼마전 뒤늦게 둘째아이 출산으로 현재 초등학교다니는 첫째와 돌쟁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늦은나이에 다시 시작한 육아로 몸도 마음도 정신없이 살아가는중이예요.
저희가 몇년전 도시외곽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젊었을때 복잡한 도시을 떠나 여유로운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족들과 전원생활을 한번 해보자 싶었던 이유였고,
남편이 회사차를 이용해 영업일을 했기에 출퇴근이 용이해 결정이 쉬웠던것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회사가 비슷한 지역권이였으나
이사오고 얼마 안되어서 집에서 1시간정도 출근을 해야하는 지역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출퇴근을 하나
직업의 특성상 회식이나 술자리가 잦어 그때마다 대리로 올수없는거리라 외박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저희남편은 술만 먹으면 문제가 정말 많은사람입니다.
평소에는 매우 조용하고 성실한 이미지인데
주는데로 다받아먹다 어느순간 언제취한지도 모르게 만취해
술버릇이 나와요. 제2의 자아가 생겨 전혀 다른사람처럼 발랄해지며 예의도없고 모든일에 용감무쌍해져서 미친짓을 정말 많이하고 함께 블랙아웃도 심해 자기가 한일을 전혀 전혀 기억 못합니다.
사실 부끄러운일이지만 술먹고 주변사람들에게 실수를 해서 회사이동도 몇번있었구요.
당연히 술먹고 여자문제도 있었고 하,, 말하자면 끝도없습니다.
정말 온가족이 치를떨며 고생했어요, 본인도 본인의 문제를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사람들과 진짜 정신차려라 실수말아라 몇번이나 마음 다잡았는지 모릅니다.
나름 초반에는 주변에서 아무래도 집이 멀어 신경쓰이니 술을 먹지말라는 상황도 생기고 본인이 집에가야한다며 조심하며 안먹기도했습니다.
예전같으면 10번할거 3~4번정도 덜참석하고 좀 나아졌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으면 주2-3회 나 주1회정도는 회식으로 인한 외박을 합니다. 외박이라면 치를 떨었던 저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때마다 회사에서 숙박업소를 잡아줬는데 이런일이 잦아지니 회사에서도 부담이 되었던지
얼마전 그쪽지역에 집을 구하는게 어떻겠냐는 소리를 들었다더군요.
저와 부모님들 모두 안된다고 했습니다. 어른들은 그쪽에 지낼곳이 있으면 예전처럼 회식이나 술자리 참석이 쉽고 술자리가 잦아지면 또 술로써 많은 일들이 생길것을 걱정 하셨던거같아요
전 그런이유와 함께 아이가 너무 어리고 어느날 갑자기 회식이라며 통보후 술만먹으면 전화연결도 안되고 그로인해 생기는 여러 술문제 그런상황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너무 힘들고
두아이와 아파트나 빌라같이 주변 사람들이 많은 공동주택이 아닌 큰 전원주택에서 덩그러니 남겨지는 저녁이 힘들고 무섭습니다.
치안이 나쁘거나 그런동네는 아니지만 외부에서 보면 차가 한대인지 두대인지에 따라 아빠가 부재중임을 쉽게 알수있으며 아무래도 공동주택보다는 보안시스템이 좋지는 않으니깐요.
어릴때부터 겁이많아 혼자 잠도 못자는 정도인데 아이가 둘이니 조금 용감해지도 했지만 여전히 남편이 부재인날은 자다가 밖에 서 나는 작은소리에도 깨기가 일수입니다.
혹시 누군가 침입하면 아이들은 어쩌나,,
어쩌면 쓸떼없어 보이겠지만 이큰집에 새벽에 아이들과 있으면 별의별걱정에 잠도 못자요.
이렇게 외박이 잦을줄 알았다면 절대 이런곳으로 이사오지 않았을거예요.
여러차레 남편한테 이런 상황이야기를 하며 차라리 이럴바에는 시내쪽으로 이사를 가자 말도 해봤지만 이사가 쉽냐 이러며
뭐가 무섭냐고 괜한 걱정이란 말만 해대며 해결책없이
매번 무서움은 저혼자만의 몫이 되어버렸죠.
어쨋든 그지역에 따로 집을구하는것은 아닌것같다. 오빠는 아이도어리고 부인이 혼자 너무 힘들어한다고 양해를 구해봐라.
여러번 제의견을 전했고 그사람도 알겠다 했습니다.
아님 너무힘들면 우리가 이사를 갈까했더니 상황이 어찌될줄알고 그건또 아니랍니다.
그런대화가 있고 다음날 또 회식이라며 집을 비웠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는 꼭전화받고 연락하겠다던 사람은 연락불통에 다음날 아침 미안하단 말과함께 저녁 퇴근길에서야 얼굴을 볼수있었죠,
그날저녁 동료가 아파트비번, 계좌를 보낸 문자를 보냈길래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뭐별거 아니라고 하더니
말하기를 둘이 돈을 합해 그쪽에 아파트를 임대했다더군요.
지역이 지방이라 임대비용이 그리비싸지않아서 호텔몇번잡을 돈이고 맨날 자는것도 아니며 아직 자기 이불한채 칫솔하나도 안갔다났다며 어쩔수없었다는 소리만 해대더군요.
분명 우리상황이 이러니 안된다고 했던거같은데 내의견 다 무시하고 당신멋대로 두집살림을 하려고 한거냐 그것도 내가 어쩌다 알게된거지 언제까지 비밀로 할려고 했냐 했더니
계속 두집살림이 아니라고 그냥 본집은 여기며 거긴 잠깐식 머물기만 하는곳이고 제가 오버하는거라더군요.
어쩐지 얼마전부터 회식이 잦다 싶었었죠.
전 잦은 술문제와 이번 제의견을 모두 무시하고 어찌보면 타지역에 또다른 집을 얻는 큰일을 한마디 상의도 없이 알리지 않고 진행했다는것과 아이들과 저의 안위는 생각하지않고 저런식에 본인입장만 생각하는 행동이 도저희 납득이 가지 않아 이혼까지 말이 나온 상태입니다.
제가 몇번이나 여기서 아이들과 있으면 무섭고 힘들다 말하지않았느냐 했더니 제가 괜한 걱정을하는거라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이제 안들어오는 날이 더 많아지겠다는 생각에 걱정도되고 혹시나모를 가족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에 더 화가 나요
이런상황에 상의도 알릴생각도없이 혼자 타지역에 집을구한남편
100명을 붙잡고 이야기해보라고 니가 이상한거다 그러길래
용기내 써봅니다.
이상황 정말 제가 오버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