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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가 최악의 엄마라고 느껴지는 건 저 뿐일까요?

나쁜엄마 |2019.04.07 19:00
조회 7,456 |추천 8
영화 더 레이디를 보고 수필을 봤어요.
수지의 남편인 마이클 에어리스의 고초도 봤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기준에서는 조국을 위해 가족을 내팽겨치고, 남편과 아이들을 영국에 방치한 나쁜 어머니라는 생각밖에 들질 않습니다.

1차 가택연금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도 남편이랑만 편지를 나누고 정 때문에 돌아가게 될까봐 어린 자식들에게는 편지 한 번 안 썼다더군요.(겨우 초중딩이었던 자식들을...)
문제는 가택연금이 풀리고 나서입니다. 노벨상이 수여되었을 때 그녀는 가지 않았어요. 남편 마이클과 아들들이 대신 수상했죠.

그리고 91년에 노벨상을 타고 5년 후 마이클 에어리스가 암으로 사망합니다. 아직 가택연금 안 되었던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지는 그때도 장례식은 커녕 아직 중고딩들인 아들들을 그냥 놔두고 미얀마에 있는 것을 택했어요.

결국 어머니의 방치로 인해 10대 후반이었던 큰아들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이 떨어져서 절연을 하고, 완전히 손절했다네요. 작은아들과도 연을 끊지 않았을 뿐, 실질적 지도자가 된 지금에도 아주 가끔 만나는 게 전부고요.

솔직히 전 아웅산 수지가 엄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나 기사에서도 아들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고 자신 대신 고생고생하면서 아이를 키운 남편 마이클 에어리스를 당연히 여기더군요. 게다가 인종차별주의자고요.

미얀마의 영웅이라지만 지금 행보를 보면 인종차별로 소수민족을 학살하고, 권력에 물들어 있는 게 보이는데,
겨우 이 짓거리 하려고 남편과 자식을 버린 걸까요?

저는 명실상부 아웅산 수지가 최악의 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분들 의견들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23
베플ㅇㅇ|2019.04.07 21:15
그리 따지면 우리나라 독립운동하던 남의사 남열사들은 죄 최악의 아빠구만
베플ㅇㅇ|2019.04.07 20:06
아웅산의자식이 아니었다면 평범한 엄마로 생을 마감할수있엇겠죠. 아웅산의 핏줄만이 할수있는일이기에 어쩔수 없엇던거같아요. 노벨상받으러 출국하는순간 다시는 되돌아올수없는걸 알앗으니 머무는걸 선택했었죠. 따지고보면 유관순열사도 조용히 숨죽이고 살다 시집가서 자식낳고 사는게 독립운동하다 돌아가신 부모입장에서는 효도였겠지만.. 그러지 않았죠.. 그사람만의 입장이 잇는겁니다
베플ㅇㅇ|2019.04.07 20:45
최악의 엄마라는 수식어는 자식을 이용하고 학대하고 죽인 엄마들말이죠... 노벨상때문에든뭐든 출국하면,다시는 못들어오는거고 그렇다고 아이들이 굶어죽어가고 그런것도 아닌데 뭘 최악의 엄마라그래요? 지금 로힝야족 학살건에선 입다물고있어서 욕먹고있지만 엄마인거랑 별개의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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