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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거짓말 어떻게 꼬투리를 잡아야할까요

ㅇㅇ |2019.04.08 13:29
조회 22,845 |추천 5

아.. 진짜 맨날 읽기만하다가 글쓰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두서없이 적어도 이해 부탁드릴게요 ㅠㅠ

남편은 결혼전엔 꾸미는거 엄청 좋아하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결혼후엔 딱히 꾸미거나 그러질않더라구요
그냥 안꾸미는거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왔구요
그러던중에 남편 고향으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고향이다보니 친구들 만나러 자주나가더라구요
이해했어요 친구들 만나서 얘기도하고 스트레스도 풀라구요
근데 대략2주? 전부터 향수를사달라, (집에있던) 탈취제 내가가져간다 이러더라구요?
왜그러냐니까 일하고나면 발냄새가 너무나서 차에서 냄새나는게 싫대요
음.. 이상하긴했지만 오케이했습니다 (차도 가족이라고 하시는분임)
그런데.... 토요일 친구생일이라 나갔다온다더라구요 오케이 친구생일이니까 다녀와 재밌게 놀다오구^^ 했죠?
그렇게 나간게 오후 1:50분이었습니다 (토요일은 6:30분출근 11:30퇴근)
정말 재밌으셨는지 밤 11:30분쯤? 전화오더라구요? 새벽 2-3시에 들어가도 되겠냐고...
당연히 목소리썩죠 어떤 와이프가 12시간 쳐노는걸 좋아하겠어요..
그래도 일단 알았다 놀다와라 했습니다
근데 제 목소리 썩은거 듣고 12:30쯤 기어들어오드라구요 개똥씹은표정으로... ㅋㅋㅋ
그래서 왜그러냐 물었더니 너 안좋은목소리 들으니까 놀맛이 안나더래요
그래서 들어왔다고 그러면서 제 옆에 눕는데 향수냄새가;;;;
아오.... 들이부은줄 알앗어요
근데 그냄새 맡고있자니 여자의촉이... 되게 쎄한거예요
그래서 남편 코골고자는거 기다렸다가 차로내려가서 블박을좀 봤습니다
먼저 오후6시쯤 여자애랑 통화하는소리 들리더라구요 ㅋㅋㅋ
어디냐 언제만날꺼냐 누구누구모이냐 이런대화였고 밤 11시에 통화한 여자애를 태워다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대화가 만나서 너무좋았다 니생각 많이했다
친구들모이면 “나(여자) 놀리는 주제가 너였는데 “
뭐 이딴 대화더라구요 (아마도 저 만나기전 여친인듯?)
그러면서 그여자 취해서 그런진몰라도 저희남편한테 애교 겁나 시전하시고요 ㅋㅋㅋㅋ
하.... 열받아서 몸이다 부들부들 떨리는데 남편놈 일어날때까지 기다렸죠
그리고 OOO이 누구야? 그사람 생일간거였어?
그러니까 말 더듬더리매 아냐~ 딴친구 생일인데 같은 술집에있었어서 만났어 축하만해주고 난 자리돌아왔어 어떻게알았어?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니가 잠꼬대로 그여자 생일축하한다그러길래 물어본건데? 하고 말았죠
근데 전 이미 블랙박스속 대화를 이미 들어버렸잖아요? 저게 쌩구라란거 아는데 어물쩡 넘어가려는 꼬라지도 보기싫은데 제가 블박본거 알면 역지사지로 완전 난리날거고....
이거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걍 바람까진 아니었으니까~ 하고 쿨하게 넘겨야하나요?? ㅠㅠ

추천수5
반대수53
베플misscuspid|2019.04.08 13:35
잠꼬대 보고 물어본건데 너의 그 대답이 매우 수상해서 블박봤다 말하세요. 한번 엎으셔야지 어물쩡 넘어가면....
베플ㅇㅇ|2019.04.08 14:12
아무것도 묻지말고 이혼서류 님거 작성해서 남편주세요. ㅎㅎ웃으면서 곧 써야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들어 미리 써놨어 ~너도 미리써놔 그때가서 수고덜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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