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외국에서 근무중인 직딩이구요
입사한지 8개월 차인데
저번주 부터 직원들과 말한마디 안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의 물건 구매 무역 영업을 다 하는 중간관리자인데 밑에 직원들이
이나라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업무질문에
적어도 10분은 걸리고 서류하나 전송받는데
한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당연히 위에선 쪼아대고 밑에선 세월아 네월아
제가 열일하는 척이라도 하면 말을 안하겠는데
그시간에 과일먹고 간식도 먹고 농담도 해야하고 바쁩니다^^
또 저는 한국인 상사와 대화할때 빼곤
100% 영어로만 업무를 하는데
제가 이나라 말을 모르고 중요한건 직원들도 영어를 잘 못해서 매일 번역기를 쓰는데 아시다시피 번역기가 백프로 정확하게 번역이 되질 않으니 의사소통 어려움도 상당하구요
문제는 저번주에 터졌는데
현지에서 해결해야할 업무가 있어 해당직원에게 넘겼더니
자기가 이일을 왜 해야되냐고 하는거에요 하기싫다고
이런적이 사실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위에나 인사팀에 보고는 안하고 빨리해결해야할 문제이니
어르고 달래기 전법으로 시켰었어요
그런데 저번주 이말을 들으니 진짜 빡이쳤습니다
얘네들이 진짜 나를 무시하나 생각도 들고 또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돈벌러왓으면 돈받은만큼은 해야지
그리고 바빠서 일할시간이 없는거도 아니고
앉아서 핸드폰으로 페북하고 잇엇습니다
이날 상사에게 첨으로 말하니 놀라자빠져서
영업 현지직원들 불러다가 혼내는데 울었답니다 멀 잘했다고
그리고 저도 한소리 들었지만 이제까지 있었던 일 다 말햇습니더.
또 비오는날도 정말 단체로 지각을 하는데 한시간이상 지각합니다 여기가 비오면 퍼붓기는 하는데 도로가 물에 잠기고 그런정도는 아니거든요 심지어 저는 걸어서 출근합니다
나라 특성상 대부분 오토바이로 출근하는데 한시간은 기본입니다 물론 아무런 얘기 없이 늦게오는거져
그렇다고 차가 밀리냐 그건 아닙니다 왜냐면 제가 걸어오면서 도로를 보지 않습니까 비오는날엔 특히 차가 없어요
이제까지 회사 모든직원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는데
더이상 가까워지고 싶지 않습니다
업무관련은 직원들 번역기사용때문에 대부분 메신저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상사들도
그전에 일하시던 분이 제가 입사전에
그만두고 한국으로 바로 가셔서 인수인계 따윈 없었고
남겨진 자료만 보고 어찌어찌 해왔는데
이젠 위에서 제가 안가르쳐줘도 잘하는 직원처럼
생각해 정말 수십개의 업무가 하루에 나옵니다
심지어 제 부서가 아닌일들도 아무 생각없이 시키고.
계속 직원들이 한달에 한명꼴로 계속 퇴사하고 있는데
이유를 너무 잘 알겠고 이해하는 느낌입니다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도 경력인정도 안될것이기 때문에
일년채우고 말것도 없이 그만두고 갈지
일년은 꾸역 채우고 갈지 아니면 배부른소리하고있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