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2달 정도 전에 작은 회사에 처음 취업한 신입사원입니다.
직원은 약 10명 정도에, 이 중 사장이랑 그 자식,친척이 있는 가족회사입니다.
전 지금 이 곳이 일을 계속 할 만한 회사인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급여는 상여금 포함 2900정도고 아직까진 퇴근 시간은 보통 6시 30분~7시입니다.
근데 이건 수습이라 그런거고, 일 익숙해지면 새벽 1~2시에 가기도 하고 6시에 가는 날 없고 야근을 매일 한다고 하더군요.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급여나 퇴근시간에 대해선 제쳐두고라도,
제가 고민을 하고 있는 문제는, 저의 사수 때문입니다.
일단 사수가 외국에서 한 10년 정도 살다 와서 중고등학교를 거기서 졸업했고, 나이가 5살 정도 어리지만 바로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에 와서 일을 시작했기 떄문에 지금 일을 잘합니다.
회사가 영어 필수인 곳이기도 하구요. 근데 일을 가르쳐주는 방식에 엄청난 불만이 있습니다.
물론 자기는 일을 한지 몇년이 지났고, 새로 들어온 제가 못 해 보이는 것이 당연해 보일 수 있겠지만, 일을 못하는 것과는 별개로
인격적으로 깎아내리는 발언을 자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뭘 작성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치면,
거의 설명도 없이 자기 컴퓨터만 보고 있으라는 식으로 옆에 앉혀서 알려주고는
문서를 주면서 시간제한을 걸면서 해오라 하고 , 못해오면 자기는 그 시간안에 할 수 있는데
왜 넌 못하냐고 하면서 뭐라 하며 인신공격을 합니다.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를 가르쳐도 이거보단 잘하겠다는 등의 말 등등..
그리고 같은 날 들어온 동기가 있는데, 그 동기는 사수 바로 옆 자리기도 하고, 뭔가 비중 있는 일을 알려주고
잘 가르쳐주려고 하는데, 전 자리도 구석이라 그런지 시킬 일이나 알려 줄 일 없냐고 물어봐도 뭐 알려주려 하지도
않고, 간단한 확인 작업이나 , 뭐 서류 정리하라거나 등의 잡일만 시킵니다.
이대로 나중에 이직 하려면 잡 일만 해서 비전도 없고
다른 회사 가도 업무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밥 먹고 항상 직원들 단체로 카페에 가는데 ,돈 아끼려고 커피를 몇 번 안 사먹으면, 생긴 것도 가난하게 생겨갖고 돈 아낀다느니
뭐라 하고, 인신 공격을 난무합니다.
경리분한테 들으니 그 사수가 가르치다가 나간 사람이 3달만에 거의 10명정도라고 하더군요.
일한지 한달 반 정도 됐는데, 가장 오래 버틴 사람이 3달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계속 다닐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