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글이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댓글들 다 읽어봤구요
제글에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머리 길이는 어깨까지만 오는 길이라서 뒷사람 머리카락으로 때릴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머리 풀고 모자까지 쓴 상태였습니다
전 진짜 너무 놀랬어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하시는분들 계시지만 전 진짜 그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짦은 글이지만 제글을 읽어주시고 공감 많이들 해주시고
많은 위로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설명을 뭐하러 하냐고 하시는 댓글들이 있더라구요
어르신이라 설명하면 이해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성격이 곰같아서 앞으로는 댓글들 말처럼 또 이런일 있으면 무시하고 신경 안써야겠어요
---------------------------------------------------
안녕하세요.
판을 자주보는 그냥 흔한 30대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서 오타좀 이해해주세요.
30분전에 너무 어이없는일을 당해서
하소연 하려고 써보네요..
전 대구에서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서)
오늘도 다른날 처럼 만든 빵을 들고 지하철로
갔습니다. 집을 가야 하니깐요.
다른분들도 지하철 기다리실때 휴대폰 보시고
계시자나요?
저도 음악 들으면서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모르는 할머니가 오셔서 제 이어폰을
갑자기 빼시는거예요. 너무 놀라서 할머니한테
왜그러시냐고 말도 하기전에 머리꼴이 그게 뭐냐고
지적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고등학생들도 머리 다
단발로 하고 다니는데 저보고 이게 사람 머리냐고
당장 정리 하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할머니한테 저 고등학생도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계속 그러시길래 설명을 드렸어요
제가 할머니 저는 빵학원을 다니는데
위생상 머리 묶고 수업을 받아서 그렇다고 설명해드렸는데도
처보기 싫으니 당장 단발로 자르라고 계속 그러시거예요
사람들은 다 저희 쪽으로 시선이 왔구요
진짜 멍 하더라구요 내머리 내가 관리하고 하는건데
모르는 할머니가 오셔서 다짜고짜 그러니 어이는없고
계속 뭐라 하시길래 그냥 아무말 안하고
다른쪽으로 갔어요
도대체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머리도 이제 마음대로 못하고 살아야하는건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