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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사원 태도 한번 봐주세요

한숨 |2019.04.19 13:21
조회 1,502 |추천 1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대학 졸업하고 1년 공부해서 지금 직장이 첫 직장이구요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막내로 일한지 1년 5개월 되갑니다.

 

근데 저보다 2살 많은 신입이 들어 온지 이제 9개월 차거든요

 

근데 이 직종은 한번도 안해보고 다른 분야에서 서비스 직종으로 5년이나 경험이 있대요.

 

 

저희는 이 직종에서 경력 없으면 신입으로 보거든요

 

서로 00씨 라고 호칭을 쓰긴 하는데

 

입사 날 부터 아침에 와서 비품 채워 넣기, 같이 쓰는 가습기 등 청소 하고 그러는걸

해야 한다고 알려줬어요. 저도 당연히 아침에 일찍 와서 같이 하고요.

 

저희가 8시 30분까지 출근인데 입사부터 매번 5-10분 늦어서 제가 하고요.

퇴근때도 아무것도 안하고 가고, 커피 타는거 다 제가 해요.

 

그리고 자리가 저랑 신입이랑 둘이 쓰고 나머지는 다 따로 각각 쓰셔서 파티쉐 있거든요.

 

근데 입사 하고 3일 정도 지났나? 그때부터 옆에서 졸고 이어폰 끼고 노래 듣고

어떨때는 영상도 봐요. 쇼핑도 하고, 전화도 오래하고.

 

근데 신입이 다른 사람이 볼때나 그 분들이 자리에서 일어날때만 안하는 척 하고

일하는척, 바쁜척을 하는겁니다.

저랑 있으면 그냥 막 말 그대로 월루 해요.

 

신입한테 거래처를 줬는데 그게 지금 당장 할꺼는 없어요. 3개월 뒤에 하는것 정도?

근데 바쁜척 하고, 한두개 과장님이 시켜도 그거 다하면 끝이에요.

 

일 더 없냐고 물어보지도 않구요.  과장님이 시킨 일을

저한테 하다가 모르는거 저도 제 할 일 하고 있는데 진짜 3분에 한번씩 옆에 있으니까 물어봅니다.

제가 과장님한테 물어보라고 하면 안물어 보더라구요. 정 안되면 물어보고요

 

식사도 저희가 식대가 없어서 도시락을 싸오는데 혼자 자취 해서 그런지 햇반만 싸와요.

거기까진 이해가 가는데 설거지 한번을 안합니다.

싸온 사람은 거의 먹지도 못하고 제일 열심히 먹어요.

 

저는 미안하거나 고마워서 한두번이라고 제가 할께요, 할 것 같은데...아닌가요?

 

 

 

근데 월급은 저랑 똑같아요. 거래처는 제가 더 많구요.

 

처음에는 그래 처음이니까 나도 그랬는데 그럴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해야 할꺼를 안하고, 뭐든 대충해서 일 제가 마무리 해야 하고, 일을 배울 생각도 안하고 그냥 닥치면 바쁠때 물어보고, 옆에선 띵가 띵가 놀고, 출근시간 맨날 지각하면서 칼퇴하고,

 

근데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요.

 

윗분들은 자기가 어차피 안하고 자기한테 피해 안주니까 아무말 안하시는건지,

막  우리 과장님~ 이러면서 애교도 있고 그래서 예뻐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애교도 없고, 제가 사회생활 처음이라 그런지 비교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직 전 신입한테 불만이나 뭐라 하는 말들도 한번도 안했고, 안 알려준적도 없고,

틀리거나 잘못해오면 화 한번 안내고 알려주고, 오히려 편의 봐주기도 했는데

 

이걸 9개월째 하고 있으니까 현타도 오고, 다들 신입을 좋아해서 신입은 계속 있을것 같은데

제가 다 예뻐하는데 저혼자 이 생각 드니까 안그래도 복지가 맘에 안드는데

퇴사 생각도 가져 오기도 하고 그래서 올려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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