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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짜증내는 남편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ㅇㅇ |2019.04.23 21:45
조회 1,001 |추천 2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하는점과 폰으로 써서 오타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
안녕하세요.저는 갓 돌 지난 애기를 키우는 20대 엄마입니다.
남편은 30대 저랑 10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사람이 짜증 내봐야 얼마나 내겠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정말 하루하루 피가 말라갑니다.
그렇다고 제가 멍청하게 짜증을 다 받아주는것도 아닙니다.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큰 사건만 쓰겠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남편이 건강이 안좋아져서 일을 한달 쉬면서 시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못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짜증이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한날은 제가 뭐 먹고싶은거 있냐 내가 해줄게 라고 말이 끝자나 마자 짜증을 내면서 왜 나한테 물어보냐 니가 집에 있는걸로 알아서 만들면 되지 않냐고 그런걸 나한테 꼭 물어봐야하냐고 지.랄을 하길래 정말 집에 있는걸로 대충 만들어서 줬습니다.
저는 남편이 아프니까 먹고싶은거 위주로 만들어줄려고 한건데 그게 짜증을 내야하는겁니까??
두번째 사건은 남편 시술하고 며칠 뒤면 돌잔치 였습니다.
그런데 일어나지 않는 일로다가 저한테 짜증을 내는 겁니다.
제가 지금 친정이랑 연을 끊고 살고있습니다.
아예 다 연 끊고 사는건 아니고 동생이랑은 연락을 주고 받는 상태였는데 동생이 조카 첫 돌이라고 오겠다고 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저희 부모님 오시면 어쩔거냐 애기 돌잔치 망치는일 생기는거 아니냐 그러면서 또 짜증을 내는데 저도 참다 참다 폭발해가지고 그런일 없다 내 성격 알고있으셔서 못 오실거고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신다 말을 했는데 동생한테 초대장 보냈는데 동생이 부모님한테 보여주면 당연히 아실거고 오실거다 라고 해서 제가 아니 안오신다고 하지 않았냐 안오시면 넌 어쩔거냐 라고 물어보니 그럼 내가 너 더 믿겠지 이딴 소리를 하는데 순간 화가 나서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믿음을 안줬냐 맨날 집에만 있고 애기만 보는 내가 너한테 믿음을 안줬냐고 몰아세우니 그때서야 미안하다 하고 돌잔치때 제 가족 그 누구도 안오고 동생도 안왔습니다.
세번째는 돈은 지가 더 많이 쓰면서 저보고 아껴쓰라고 짜증을 냅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면 지인을 불러내고 지인들이랑 술마시면 놀러가자고 합니다.
놀러가는거야 좋다해도 꼭 1박은 해야하고 술만 마시면 이것저것 사기 바쁩니다.
저는 옆에서 말려도 남자 가오 떨어진다 그러지 말라고ㅈ하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면 돈을 너무 많이 썼으니 아껴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느날 3만원을 쓰면 전화를 해서 온갖 지.랄을 다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불필요한거 사는것도 아니고 지 술은 꼭 사고 애기 간식에다가 오늘 저녁에 차릴 메뉴까지 생각해서 산건데 왜그렇게 많이 산거냐 내가 아껴쓰라고 하지 않았냐 그러다가 제가 정말 필요한거 산거라고 산거 다 말하면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면 데가 성질이 나서 끊어버립니다.
제가 씀씀이가 큰게 아니라 평균 하루 2만원 안쪽으로 씁니다.
거기에 오늘 먹을거랑 애기 간식 남편 술은 꼭 삽니다.
한달에 두 세번 생필품 떨어졌을때만 3만원 이상 나오는겁니다.
이것 말고도 엄청 많아요...
집에만 있어서 지역 맘카페에 알고지내는 사람이랑 연락을 하면 누구냐 부터 시작을 해서 프사가 왜 남자냐 아니 남편 사진을 올린거일수도 있는데 온갖 의심을 해서 결국에는 주변 엄마들 연락처 다 삭제해버렸습니다.
남편은 회식을 하면 노래방 기본으로 갑니다..여자들 나오는 노래방 다니면서 자랑스럽게 말을 하는데 저는 터치자체를 안합니다.
그래 갔다와라 술만 많이 마시지말라고만 말하지 딴거는 일절 말도 안하는데 제가 의심을 받아야하는 입장입니까??
정말 미친듯이 싸우고 제가 미친듯이 이해를 시켜도 단 며칠...
시간이 또 지나면 다시 돌아오니 미치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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