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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결혼식 하는 친구 축의금 3만원 낸다는 친구...

ㅇㅁ |2019.04.24 11:31
조회 60,172 |추천 303
이게 말이 되는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봐 주세요.
친구는 단톡방에서도 자기말이 맞다며 저희를 설득하려고 하는데 정말 한마디 해 주고 싶어요.

저희는 5명이 함께 친구이고 이번에 교회에서 결혼하는 친구가 4번째로 결혼하고, 저만 미혼이에요.

결혼하는 친구 결혼식은 6월 초이고, 5월에 집안 행사들이 많아 청첩장 일찍 찍었다고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만나 밥 사면서 청첩장 돌렸어요. 저녁은 참고로 5명이 빕스 갔고, 메인요리는 3개 시켰어요. 절대 적은 금액 아니라고 생각해서 적어요.

그렇게 저녁자리 잘 끝나고 후식 커피 마시는데, 커피도 따로 나가서 마시자고 해서 스타벅스 가서 마셨어요. 커피도 청첩장 돌리는 친구가 샀습니다. 심지어 마카롱도 먹음...

근데 그 중 한 친구가 그것도 5명 전체가 다 있는 단톡방에 교회에서 결혼식 하는 거면 홀 대여료도 없고 음식도 교회에서 하는 부페 업체에서 하는 거면 엄청 싼 거 아니냐 하면서 3만원이면 충분하겠지? 하는데 진짜 핸드폰 던져버리고 싶었어요.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이면 출장부페라 그냥 예식장 부페보다 비싸고 홀 대여료가 없긴 뭐가 없냐 헌금조로 해서 돈 더 내는거다 라고 하니까 그래도 일반 예식장에서 하는것보다야 싸게 먹이는 거 아니냐고 진심 ㅁㅊㄴ인줄...

저희 셋이서 교회에서 하는 거 절대 돈 덜 드는 거 아니다라고 하면서 너는 결혼식에 돌잔치에 시부상까지 우리가 부조했는데 그 생각은 안 하고 이번에 처음 부조하는 친구 교회에서 결혼한다는 핑계 대고 3만원 내고 싶냐 한참을 퍼부었는데

결국 나온 말이 교회 결혼식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분위기도 너무 쳐지고 결혼식 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 3만원도 충분하다는데

그 친구 결혼식 교회에서 하는 거 작년부터 정해진 일인데, 그럼 아예 올 생각말고 지난주 청첩장 돌리는 자리에도 오지 말지 단톡방에서 결혼하는 친구 빼고 나머지 넷이서 생 난리를 쳤어요.

정작 결혼하는 친구는 그 카톡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말 없는데 저희가 따로 개별적으로 연락해 그 친구가 이상하다 그냥 연 끊는다 생각하자 다독이긴 했는데

축의금 3만원 한다는 친구는 굳이 단톡방에서 결혼하는 친구한테 콕 집어서 교회에서 결혼하는 거 결정한 건 넌데
왜 아무말 없냐고 3만원이 적은 돈이냐고 묻는데

정말 무슨 소시오패스인줄요.

그동안 중간중간 얄미운 짓 해도 오랫동안 보고 지냈으니 다들 어느정도 양보하며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더이상은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결혼식에 오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제 예상엔 굳이 와서 분위기 망치고 갈 심산인 것 같아요.
추천수303
반대수4
베플ㅇㅇ|2019.04.24 11:48
교회고 성당이고 예식장이고 호텔이구 다 떠나서 받은마큼 내는게 축의금임.축의금이 달래 빚이라고 하는게 아님.그거 받은거 결국 그 만큼 갚아야함.쓰니만 미혼이면 3만원짜리 친구는 이미 결혼했네? 그때 얼마 받았는지 말해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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